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로 통신 품질 개선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를 기존 버스공공와이파이 임차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 ▲시내-간선 ▲시내-지선 ▲광역버스 등 총 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SK텔레콤이 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로 전체 이용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측은 보호 수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의 보안 관리 소홀을 이유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48억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제재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모든 경영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향후 보안 시
SK텔레콤 장기 우수 고객 전용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 고객 20만 명을 넘어섰다스페셜T는 SKT가 장기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주요 혜택으로는 △10년 이상 고객 대상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ICT 체험관 티움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초청 등이 있다. 또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
위약금 면제와 보상안 발표로 일단락 되는 듯했던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해킹 사고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가 위약금 면제 기한을 연말까지 확대하라는 직권조정을 내린데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7일 과징금 부과를 포함한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의 보상안 등을 “생색내기”로 규정하며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 이용자가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21일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인한 위약금 면제 시한을 지난달 14일까지로 정한 것은 잘못됐다며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SKT가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이동통신 서비스 위약금 면제를 결정하자 인터넷, IPTV 등 유선 서비스와 결합 상품도 위약금을 없애줘야 한다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규모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대한 제재안을 오는 27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전체회의는 비공개로 열리며 이날 결론이 나면 개인정보위는 별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설명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위원들의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경우 최종 결정은 늦춰질 수 있다.앞서 개인정보위는 대부분의 조사절차를 마무리 짓고 지난달 말 SKT에 처분 사전통지를 했다.처분 사전통지는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예정된 처분에 대해 사전통지서를 당사자에게 통지하는 절차다. 사전통지서에는
SK텔레콤이 생활 밀착형 통합 구독 서비스 ‘T 우주패스’를 오는 27일 출시한다.2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등 3개 브랜드 혜택을 한데 모은 상품으로, 일상 소비와 연결된 구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올리브영에서는 매월 최대 약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스타벅스에서는 제조 음료 가격의 20% 할인, 이마트24에서는 매장 구매 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세 브랜드 혜택을 모두 최대치로 이용하면 월 9,900원으로 약 6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SK텔레콤이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현장에 ‘AI 놀이터’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AI 로봇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장에서는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과 스스로 움직이는 AI 로봇이 대결을 펼치는 ‘AI 로봇 핑퐁 챌린지’가 마련됐다. 2분 동안 공을 상대 진영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은 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SK텔레콤이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가운데 AI 로봇 핑퐁 챌린지는 스스로 움직이는 AI 코딩 로봇과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이 대결을 통해 2분동안 경기장의 공을 상대 지역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참가자들은 AI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던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며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SKT는 또 대회 현장을 찾은 초∙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51.7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KT 해킹, 예스24,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공격 등 여러 산업군에서 지속적인 보안사고 발생에 따른 보안수요 증가와 국내 보안체계 대개편에 맞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휴네시온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S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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