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숙존셈봉사회 회장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1년간 차곡차곡 모은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주변 경조사를 챙기며 받은 상품권을 모아 준비한 뜻깊은 나눔이다.강은숙 회장은 30여 년간 봉사 활동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식사 나눔, 무료 생필품 장터 운영, 저소득 가정 김장 지원과 청백봉사상 수상금 전액 기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특히 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는 올해 봄이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았다. 발에 물건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생계 활동뿐만 아니라 외출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족도 없이 홀로 살던 김 씨는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본 지인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권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통화 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주거비 등의 복지사업 지원이 연계됐다. 김 씨는 “가장 큰 힘이 된 건 주민센터
하효살롱협동조합은 22일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 ‘동지 팥죽과 젤리’를 후원해 서귀포시 지역 홀로사는 어르신 300명에게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전통 절기인 동지를 맞아 하효살롱협동조합 직원들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정성껏 준비한 팥죽과 젤리는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을 돕는 의미를 담아 전달됐다.김미형 대표는 “팥죽 한 그릇에 안부를 담아 홀로계신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규일 센터장은 ”동지 팥죽 나눔을 통해 홀로계신 어르신들게
구포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역 홀로 어르신이 남긴 마지막 손편지를 통해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깊은 자긍심을,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에게는 자신의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감동적인 계기가 되었다.이 편지는 올여름 중복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후원한 삼계 영양죽을 드신 한 어르신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것으로, 안타깝게도 어르신은 이후 병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사연은 지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포1동 바르게살기
게임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고 코스닥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500조원을 돌파하는 '역대급 불장' 속에서도 게임주들은 유일하게 뒷걸음질 쳤다. 단순한 부진을 넘어 산업 경쟁력이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8일 증권가 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주는 코스피를 포함한 20개 산업군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주요 테마 지수 중 유일하게 10% 이상 하락했다. 대장주 크래
부산 남구 대연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월 9일‘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담근 김치 230포기를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 현장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이 방문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최경숙 회장은 “이틀 동안 정성 들여 준비한 김장김치를 기뻐하며 받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경북 영양군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형성된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홀로 계신 분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창구들의 필요성이 간절했다.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혹한기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노후주택의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은 건축·시공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십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주거 공간 개선 작업을 함께했다.먼저, 출입문과 창문 틈새에 단열 에
코스피가 장중 반전에 성공하며 4100선 탈환에 성공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2% 하락한 4023.50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4003.29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923억원, 1조153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2조1153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동반 강세를
연제구 연산1동은 11월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 중인 정서돌봄 프로그램 ‘할매랑 아이랑 우리는 밥짝꿍’ 사업의 올해 5회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했던 전 일정을 모두 성료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돌봄 사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번 5회차에서는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양념불고기, 도토리묵, 김치 등 정성 가득한 반찬과 도시락을 제작했다.도시락 완성 후에는 홀로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밥짝꿍 아동’을 찾아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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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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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게' 내홍에…김성태 "중진들 뭐하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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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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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제명’ 울산무용협회, “징계권 남용”…재심 청구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울산무용협회를 제명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울산무용협회가 재심을 청구했다. 울산무용협회는 지난 12일 울산예총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울산무용협회 제명’ 결정은 징계권 남용 및 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적인 근거 제시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용협회는 “동일 사안에 대해 새로운 사유 없이 징계 수위를 가중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하며, 징계권 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상향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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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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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비 공모 예비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예비 선정되며 탐라 역사문화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제주도는 지역별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비·활성화하기 위한 이 사업에 지난 11월 응모해 30일 예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전국 8개 역사문화권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제주를 포함한 4개 권역 6개 지자체가 예비 선정됐다.제주도가 신청한 ‘탐라역사문화권 조성사업’은 삼성혈에서 신산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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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언어 장벽’ 낮췄다… 올해 1,700여 회 교육 지원
울산 울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원만한 언어 발달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시행한 언어발달 지원서비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 자녀 총 72명을 대상으로 1,784회에 달하는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특히 센터는 교육의 연속성이 중요한 언어 발달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외부 전문 언어발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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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반기 모범공무원-유공 시민 등 121명 표창 수여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여자 및 가족,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시민과 공직자 등 총 12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모범·우수공무원 11명, 중앙부처 표창 7명을 비롯해 시민과 공직자 80여 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특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된 정부·제주도 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11명이 표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