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수암동 통장과 맞춤형복지팀이 질병으로 위급상황에 빠진 80대 홀몸노인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천순 수암동 통장은 평소처럼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던 86세 A씨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정 방문을 했다. 가정 방문 중 김 통장은 A씨의 얼굴이 평소와 다르게 노랗고 배가 부풀어있는 것을 보고 병원진료를 권유했지만 A씨는 병원비가 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 움직이지 않았다. 김 통장은 이 사실을 수암동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했고 맞춤형복지팀은 A씨를 설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상태가 위급해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
9시간전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경찰에 자수한 60대 남성 A씨가 수사를 받고 있다.1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대구 동구 신암동 자택에서 홀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투약 경위와 마약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11일, 보은군에 위치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다자녀 주거환경 개선사업 3호’의 주택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대상 가구는 홀로 다섯 명의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노후된 주택의 지붕 누수로 인해 천정과 벽면에 곰팡이가 발생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천정방수 작업과 외벽 단열, 창호 및 현관문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택 전반에 걸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되었다.대상 가정의 세대주 박 씨는 “오래된 집과 곰팡이 때문에 기관지가
안동시는 지난 7월 31일,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호흡이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김재현 집배원이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
경기도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소를 포기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는 의견에 발맞춰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지원사업,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고 항소 취하 방침을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항소심 사건
부산진구 양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1일 관내 고령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대책으로 "여름愛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어르신들께서 무더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기시라고 풍기 인견 소재 여름 홑이불과 스틱 미숫가루, 홍삼젤리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를 고령 독거어르신 20세대에 전달했다.양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관내 홀로 생활하시는 고령 어르신들의 여름나기가 염려되어 이번 지원 키트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서 폭염을 이겨내
영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31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신청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유 권한대행은 이날 신청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 취약계층 응대 절차,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이 실효성 있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폈다.또한 휴천2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 의사를 확인하고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홀로
김천시 평화남산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29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경로당 10곳을 대상으로 혹서기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자율방재단원들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실내 온도 및 환기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도 자율방재단장은 “무더위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지난 10년간 차량에서 고립된 채 살아온 50대 남성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제주시에 따르면 A씨는 약 10년 전 제주로 이주한 뒤 전입신고 없이 도내 한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홀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제주시는 2018년 주차 관련 민원이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던 중 A씨가 차량에서 살고 있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당시 차량은 심하게 부식돼 제 기능을 잃은 상태였고, A씨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그 안에서 생활해왔다.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도 A씨는 초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극한 찜통더위 속에서도 고장난 차량 안에서 꼼짝달싹 안하며 은둔생활을 이어가던 50대 남자가 행정기관과 경찰의 지속적 설득 끝에 10년 만에 차량에서 나왔다.30일 제주시 주민복지과와 삼양동주민센터 등에 따르면, 삼양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세워둔 승용차 안에서 생활해온 50대 남성 ㄱ씨는 최근 주거지를 삼도동 소재 모텔로 옮겨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고 있다.그의 고립 탈출은 10년 만이다. 취재를 종합하면, ㄱ씨는 10년 전 제주도로 내려와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홀로 생활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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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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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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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동명항 오징어난전 운영 주체인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채낚기경영인협회,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는 지난 8일 오전, 수협에서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징어난전 입주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맞이 △정직한 가격 실천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또한, 오징어난전 입주자를 대상으로 카드 결제 거부, 바가지요금, 고가의 음식 주문 강요, 식사 시간 재촉 등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친절·불공정 영업 문제에 대한 특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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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다.시는 본격 훈련에 앞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전·평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훈련은 ▲18일 준비상황보고회 및 자체 기관 소산·이동 훈련 ▲19일 민·관·군·경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합동훈련 ▲20일 전 시민 참여 민방위 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