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계엄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대선 후보 출마 선언문을 통해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 양자택일 선거”라며 “이재명 정권의 미래는 비양심과 패륜으로 얼룩진 나라, 청년이 짊어져야 할
6·3 조기 대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뛰어들 예비 주자가 15명 안팎으로 난립한 가운데 본선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국민의힘 등 범보수 진영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맨 먼저 광화문광장과 국회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장관직을 사퇴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당적이 없는 그는 출마 선언과 함께 복당 절차도 동시에 시작한다. 한동훈 전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 전 대표 측은 8일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주도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날 한 전 대표는 ‘임기 단축 개헌’ 등을 포함한 자신의 정치적 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 전 대표는 최근 최근 윤석열·박근혜·김대중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사용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7일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국민의힘 주요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이다. 안 의원 측은 “국민통합·시대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민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광화문광장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했다”며 “엄중한 국가 상황을 고려해 응원이나 연호 없이 엄숙하게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진보 진영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건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김 전 의원은 고향인 경남 남해에서 이장부터 시작해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인물로 경기 김포와 경남 양산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 군수와 경남도
2시간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총리는 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
21시간전
한 대행 "중책 내려놓고 더 큰 책임 지겠다"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역은 국민 개개인으로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대선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분수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치 교체·시대 교체·세대 교체를 기치로 내걸었다. 그리고 이재명과는 '전쟁'을 선언하는 등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국회 본관 앞이라는 장소 선정은 과거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던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헌정 질서 수호라는 그의 출마 배경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정치 교체, 시대 교체, 세대 교체"이날 한 전 대표는 "정치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경선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현재 국민의힘 경선에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참여하고 있다.이들 가운데 누가 최종 경선에 올라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될지에 따라, 한 대행과의 단일화 여부는 물론 향후 본선 경쟁 구도에도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정치권 안팎에서는 한 대행이 다음달 초 공직을 내려놓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 대행을 지지하며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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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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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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