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대표 축제로 매년 개최해오던 소싸움축제를 내년에는 개최하지 않을 전망이다.27일 청도군에 따르면 최근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내년도 소싸움축제와 관련된 부분은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군은 우선 내년 축제를 유보한 것이지, 내후년도 이후까지 소싸움축제를 완전히 폐지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군에 따르면 최근 소싸움 홍보를 위해 열리는 축제가 정작 관객수는 감소하고, 신비성과 흥미도가 떨어지는 기미를 보이는 등 이대로는 축제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어 소싸움축제를 새로운 방향에서 검토하는 등 다른 방
제주 표선면 성읍리 보롬왓 일대에서 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파릇파릇 대파축제’가 오는 16일과 17일 개최된다.제주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보롬왓’에서 이번엔 직접 농사 지은 ‘대파’를 주제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까지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재미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대한민국 치킨대전 우승자 안병태 셰프의 푸드콘서트, 쁘띠꼬숑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및 버스킹 공연, 모니카팜의 리스클래스, 바른 먹거리로 유명한 60년 전통의 수제어묵기업 고래사 어묵 콜라보 보롬왓 대파메밀어묵 시식, 산듸주 시음 등이 진
2024 인천아시아아트쇼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아트페어는 전국의 갤러리 130곳에서 1천여 명의 작가들이 회화, 조각 등 6,0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전년 대비 참여 작가와 작품 수가 많이 늘어 규모를 확장했고, 해외 작가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어 국제적인 아트 페어로서의 위상을 높인다.올해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기획전으로 구성된 대규모 미술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해외 작가로는 네트워크 작품으로 유명한 일본 팝아트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 와 파블로
펄어비스는 인기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대표 팬 행사인 ‘2024 칼페온 연회’를 오는 12월 15일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칼페온 연회는 매년 하반기마다 열리는 모험가들을 위한 축제로, 게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유하고 모험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잘 알려져 있다.이번 연회 참석을 원하는 이용자는 11월 12일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된 티켓 수익금 전액은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동춘1동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개최한‘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에 참석해 축제 축하와 함께 연수구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했다.동춘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으며, 주민 2천여 명도 봉재산을 찾아 억새꽃 축제를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봉재산을 찾은 주민들은 알프스 어린이 요들단, 연수구립 전통 예술단, 밸리댄스, 마이통 밴드(혼성 어쿠스틱 밴드
깊어가는 가을, 영남과 호남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축제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가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음악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한 영남과 호남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로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안성훈 김태연, 그리고 현진우 이진관 하동진 오명석 정일모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겨울 관광객들에게 겨울풍경을 알리는 손짓을 하고 있다.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품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겨울이면 눈과 어우러져 숲길을 걷다보면 겨울왕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고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 주차장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숲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였다.숲 사잇길은 완만한 경사로 산책을 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부담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포항시가 지난 23일 영일대 장미공원에서 개최된 ‘2024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포항시 농특산물의 홍보뿐 아니라 포항시 인증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친구’를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가공, 체험행사로
“지금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 태어난 고향보다 소중합니다.”귀농·귀촌한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한 봉사단체에서 10년 동안 지역 발전 성금 68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2013년 결성된 경북 칠곡군 지천면 민간 봉사단체 ‘지천인 봉사회’다.지천인 봉사회는 타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봉화읍 일원에서 ‘긍정의 양육, 따뜻한 손길로 아이의 미래를 밝혀주세요’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캠페인을 했다. 이번 챌린지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형태의 캠페인으로 이날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물품과 자료를 배포하며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지속적인
울릉군새마을회가 22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떡가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지역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떡국 떡, 소고기 등을 포장해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