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경주의 고요한 솔거미술관에 불빛처럼 맑은 예술의 숨결이 깃든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1월7일부터 12월7일까지 한 달간 경주솔거미술관에서 ‘2025 경북불교미술 기획전-;佛, 가능한 현실’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젊은 불교미술 작가 4인이 참여해, 전통 불교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탐구한다.참여 작가는 강현정, 노윤지, 오선아, 최세윤으로,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불교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강현정 작가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에너지를 시각화하며 ‘삶의 본질 속 풍요와 행복’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