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회에 재요청했다. 사실상 임명 수순에 들어간 셈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기간이 지난 8일 종료된 이후에도 여야 합의를 통한 보고서 채택을 기다려왔으나, 더는 국정 공백을 둘 수 없어 오늘과 내일 이틀간의 기간을 두고 재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회에 보고서를 11일까지 보내달라고 기한을 못박았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
울산 울주군민의 생명 나눔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헌혈 참여 확대 정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시욱 군의원은 서면 질문을 통해 울주군의 헌혈 참여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정책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접근성 향상 해결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 통계에 따르면 군의 최근 5년 평균 헌혈 참여율이 울산시 평균인 6.6%에 못 미치는 5.4%에 불과했다. 이는 헌혈의 집과 같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군민들의 헌혈
부산 아파트 시장이 본격적인 고가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했던 ‘국민평형 10억원대’ 아파트가 부산에서 나타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개발 호재와 더불어 지역 수요가 맞물리면서 부산 주요 입지 아파트들의 몸값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8월에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분양한 ‘서면 써밋 더뉴’ 전용 84㎡ 분양가는 최저 9억8,430만원, 최고 11억3,390만원으로 책정됐다.7월에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논문 표절로 석사학위 취소 처분을 받았던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교사 자격까지 박탈당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청문 절차 등을 마치고 김 여사의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상태인 김 여사는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으며 서면 의견 제출도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김씨는 앞서 논문 표절 논란으로 수여받았던 석사학위가 취소된 바 있다. 교원자격증은 해당 학위를 토대로 발급됐기 때문에 학위 취소와 함께 자격증도 무효가 됐다.시교육청은 서
부산은 전체 면적의 약 44%가 임야로 구성된 대표적인 산악 지형 도시다. 이는 서울의 임야 비율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부산 내 평지는 그 자체로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부산에서는 평지에 자리한 아파트가 이동 편의성과 생활 쾌적성은 물론, 가격과 청약 경쟁률 측면에서도 뚜렷한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평지 아파트는 경사로에 위치한 단지보다 보행이나 차량 이동이 훨씬 수월하며, 유모차나 휠체어, 자전거 이용도 편리하다. 또 겨울철에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낮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자회사 NC AI가 19일 '제1회 바르코 3D 게임 제작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바르코 3D'를 활용한 첫 게임 창작 경진대회로, 총 200여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했다. 공모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5000여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생성했으며 바르코 3D를 통해 제작 및 다운로드된 에셋도 3000개가 넘었다. 최종 31개의 완성된 게임이 제출됐고,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년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후 경기도 성남시 대표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화제를 모았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상인들은 박수와 환호로 대통령을 맞이했고, 이 대통령은 일일이 악수하며 셀카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현대시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현대화한 곳으로, 이날 방문은 상인들에게 특별한 감회를 선사했다.시장 방문 중 이 대통령은 오랜 전집 운영 상인과 안부를 나누고, 체감 경기 상황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 '에 참석해 직접 요리 시연을 하며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이번 일정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통해 서면 브리핑으로 전해졌다.이날 김 여사는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잡채 파스타’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잡채 파스타는 한국적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퓨전 요리로, 김 여사가 과거 요리책에서 소개했던 ‘떡잡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메뉴다.김 여사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조리법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중범죄자처럼 수갑이 채워져 강제 연행·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 일주일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구금자 석방과 귀국을 위한 정부의 외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정치권은 자진 출국이냐, 강제 추방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명도 빠짐없이 추방 처분이 아닌 자진 입국으로 전원 전세기로 모시고 오겠다' '국민들이 느꼈을 공분과 유감을 미국에 강력히 전달했고 막바지 행정절차를 마무
지난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약 9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개최 기간이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해 관광객 집중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어와 꽃게를 활용한 맨손 전어 잡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푸드트럭 운영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안산시는 지난 26일 성포광장 일원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광장을 문화·예술 특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랜드마크 조성을 동시에 이끄는 사업이다.시는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광장을 전면 재정
부천시는 10월 27일부터 소사구 옥길동과 성남시 판교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설 노선 ‘P9501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 편도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오전 출근 시간 부천에서 성남 방면은 오전 6시 30분과 7시, 오후 퇴근 시간 성남에서 부천 방면은 오후 6시 30분과 7시에 각각 2회씩 운행된다.해당 노선은 전 구간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미리 앱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이용을 원할 경우 미리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소리꾼 ‘이봉근’, 장구 연주자 ‘박범태’, 힙합 아티스트 ‘송원준’ 등이 함께 전통과 현대, 그리고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만든다.은 한국의 전통 음악에 재즈, 힙합 등 현대적인 요소가 더해진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다. 민속 축제의 중심이었던 장터 ‘난장’처럼, 이번 공연에서는 연희가 펼쳐지는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장성백암중학교를 방문해 ‘전남 의 교육’을 주제로 교육가족과 차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이번 방문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의 교육’ 연구학교로서 장성백암중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장성 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장성백암중은 올해 장성 의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이 건강한 역사관을 형성하고, 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미래 사회의 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구간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 ▲미래구간(현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