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운수업계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수소 승용차 ‘디 올 뉴 넥쏘’의 보조금은 기존 3250만 원에서 3750만 원으로, 수소버스 ‘유니버스’도 3억5000만 원에서 4억1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올해 지원 물량은 수소 승용차 50대, 수소 버스 10대 등 총 6
재정지출은 늘고 세수는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 정부가 조세지출, 이른바 비과세·감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당장 올해 도래하는 조세지출 일몰에 대한 운용이 타이트해 질 전망이다.특히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조세지출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체적 윤곽이 마련될 전망이다. 당장 시급한 내용을 중심으로 건별 구조조정을 하는 방안과 전반적인 세제개선 차원에서 합리적인 방향을 잡는 방안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조세지출은 비과세·감면 방식으로 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간접적인 재정지출 성격이어서 '숨은 보조금&#
11일 경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 중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해양수산국 소관 예비심사에서 장병국 의원은 수산정책과의 인증부표 보급 지원사업에 성과 과장 기재, 정산 지연 및 법령 위반, 예산 배정의 비합리성,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장 의원은 “1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증부표 사업의 실제 집행률은 43.89%에 불과했지만, 도는 계획 물량을 시군에 교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성과를 100%로 기재했다”며 “이는 명백한 성과 부풀리기로 도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태”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경주 황룡원 금강홀에서 열린 민선8기 제1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자치분권·재정 관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건의 및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자치분권·재정 관련 강력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자율성과 재정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이 절실한 만큼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강력한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울릉군에서 제안한 ‘지속가능한 독도 방문’과 관련해 “도의 보조금 확대와
차량 연비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주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미국 차량 연비를 규제하는 연방 연비 기준 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 제도를 폐지하고,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더피 장관은 기존 CAFE 기준이 전기차를 고려한 것이 불법이라며, 이를 무효화하고 현행 기준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고, 자동차 연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한다.10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CA
인천 동구는 지난 9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청렴한 동구 건설을 위한 대민업무 담당자 대상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계약 및 관리,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등 4대 부패·취약 분야 대민업무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감사사례를 기반으로 대민업무 규정 준수 당부 및 민원 처리 시 소극행정과 불친절 응대 근절에 관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으며, 부패 예방 의식 함양을 위한 청탁금지법 관련 교육도 진행되었다.또한 대민업무 담당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
관악구가 지난 5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6년 자치구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이에 따라 구는 시비 164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대학동은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68.3%로 관악구에서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이다.이 지역은 ▲다세대·다가구주택 ▲원룸 ▲고시원 등 밀집 지역으로 그간 주차장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고, 타 지역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직장인 거주가 늘어남에
서울 도봉구가 23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이 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도봉구 총예산 규모는 9,120억 원이 된다.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라는 복합위기 속에 구는 이번 추경을 통해 당면한 현안 과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추경 재원은 국·시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기금전입금 등으로 마련했으며, 집행불가 사업,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과감히 조정해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구는 세 가지 전략적 기준 아래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복
인천 동구는 관내 8개 학교 긴급 시설 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3억5천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달 28일에 개최된 ‘2025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된 사항으로, 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교에 대한 지원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1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교부된 이후, 일부 학교에서 시설 노후 및 안전 문제로 인한 긴급 개선 수요가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동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한때 ‘주군과 최측근’이라 불리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크고 아름다운 단일 법안’과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를 둘러싼 갈등이 5일 테슬라 주가의 폭락으로까지 번졌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26% 급락한 284.7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 넘게 폭락하며 273.21달러까지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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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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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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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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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커피 한 잔에 담은 희망…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화제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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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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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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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시 국회 진입 제한’ 명문화… ‘계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하거나, 군·경이 국회의장 허락 없이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계엄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년 이른바 ‘계엄 사태’ 당시 불거졌던 국회 무력화 논란과 위헌성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법제화된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에는 ▲계엄 선포 시 국무회의 회의록 ‘즉시’ 작성 및 국회 제출 의무 ▲계엄 중 국회의원·직원 국회 출입 통제 금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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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서 ‘아이 가치 나눔+ 사회적경제 기획전’ 성료
“떡케이크부터 전통장까지 안 파는 게 없네요.” 지난 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아이 가치 나눔+ 사회적 경제 콜라보 기획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적기업의 날 18주년을 맞아 시가 주최하고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지역 내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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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전주·완주, 피지컬AI 거점으로 도약…국비 229억 추경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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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전북의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 사업’ 예산 229억 원이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증액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당 예산은 애초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정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으로서 기재부, 과기정통부, 여야 예결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피지컬AI PoC 사업’은 디지털트윈, 로봇, 센서 등 현실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증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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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MG손해보험...기업은행 떠안을까
MG손해보험이 재매각 절차를 밟게 되면서 업계 시선도 다시 기업은행으로 향하고 있다. 원매자를 찾는 데 실패하면 '결국 국책은행이 나서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느냐'는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어서다. 당사자인 기업은행은 인수에 대한 부정적이지만, 달라진 정치 상황에 부담은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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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에 권철수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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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에 권철수 부평구주민자치협의회장이 취임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시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 군·구협의회장,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