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천룰 논란을 빚고 있다. 공천룰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정치지망생들의 운명이 갈리는 만큼 지역정가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국민의힘은 `당심 70%·여론조사 30%' 비율 확대를 추진 중이다.표면적으로는 `당원 주권 강화'와 `역선택 방지'가 명분이지만 양당 모두 당주류의 이해관계에 따라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 확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내년 지방선거 지형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여야간 공천룰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12·3 비상계엄 관련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에 출연해 "현재 끊임없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세력 척결 프레임에 대응하는 유일한 수단은 보수우파 진영의 결집"이라며 "국민의힘은 지금 그렇게 가고 있고 12·3은 하나의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 분기점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여야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에 사실상 합의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각자 특검법을 발의한 뒤 협의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문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각자 통일교 특검 법안을 제출하고 협의해서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함께 특검법을 논의했고, 현재도 막후 절충이 이뤄지고 있어 내일이라도 발의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비로소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의힘은 22일 “대전·충남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역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충청권의 생존 전략이다.”며 “최근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에 대전·충남이 통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 달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행정통합에 적극 환영한다”며,‘대전충남특별시’라는 거대 경제권역 구축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모든 여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거듭
당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와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이 악재로 작용하며 중도층 이탈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에 비해 통일교·민중기 관련 쌍특검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야당 공세에 나서고있는 국민의힘은 모처럼 지지율이 반등했다. 수도권과 20대, 3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고 그동안 등돌렸던 중도층도 돌아오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2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조사 전후 여론에 영향을
구자근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국민의힘은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및 친중 정책, 그리고 공공기관의 각종 방만 경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구자근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구자근 의원은 국정감사 동안 130여 건의 언론 보도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짚어내고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특히 △대미관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이 법조계의 논란과 함께 야권의 총력 저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내란재판부 법안을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상정·24일 처리를 예고했다. 원내 소수당으로 법안 저지에 한계에 직면한 국민의힘은 대국민 여론전을 펼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연말 정국이 또다시 얼어붙을 전망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24일 사흘간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김현정 원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에 대해 “입맛에 맞는 재판부를 만들겠다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당은 위헌 논란을 피하기 위해 법안 명칭에서 특정 사건명을 삭제하고, 재판부 적용을 2심부터로 제한하며,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추천 절차를 배제한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재판부 쇼핑 의도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나경원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독극물은 조금 덜어내도 여전히 독극물”이라며 “아무리 포장지를 바꿔도 결국은 입맛에 맞는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고 규정했다. 이제는 내란몰이를 중단하고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은석 정치 특검의 180일 수사가 어제 종료됐다"며 "한마디로 태산명동에 서일필로 끝난 야당 탄압, 정치보복 특검의 민낯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권은 처음부터 진상 규명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서 말살하겠다는 정략적인 목표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특
여야가 특검을 두고 정면으로 대립하며 맞붙고 있다.여당은 1년 내내 내란 관련 특검으로 야당을 몰아치고 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으로 수세적인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은 6개월간 추진한 3대 특검을 종합특검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 더 연장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정권 내내 특검이라는 완장과 칼을 차고 사정 정국을 통해 내란몰이를 하며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정치적 계산인 듯하다.국민의힘은 휘발성이 강한 정치적 뇌관인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관계를 파헤칠 특검 깃발을 들고 여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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