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겨냥해 "표퓰리즘이 가득한 국민부담 가중 청구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109조9000억원의 적자 국채를 미래세대에 전가하는 사상 유례없는 빚잔치 예산안"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적극적 재정운용, 선도경제, 포용복지'로 포장하고 있다"면서 "실제 내용을 보면 국민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개해 증세라는 세금폭탄을 던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년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서 대통령실·경찰·감사원 특수활동비를 전년 수준으로 복원한 것을 두고 "내로남불을 넘어 안면몰수에 가까운 파렴치한 위선"이라고 맹비난했다.지난해 말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검찰·경찰·감사원 특수활동비를 0원으로 삭감했다. 당시 민주당은 특활비가 불투명하다며 대통령실과 권력기관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다.그랬던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이 집권하자 9개월 전에 전액 삭감했던 특활비를 복원하며 대통
양천구의회 운영위원회의 회의 운영을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운영위원들은 최근 오해정 운영위원장이 협의 없이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 측은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정상적 운영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존재하지만, 오해정 운영위원장이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회의 운영의 기본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오해정 운영위원장은 지난 18일 오전 9시 11분에 운영위원회 소집 문자를 발송한 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공식 출범한지 하루 만인 27일 찬반파와 반탄파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다. 강성 '반탄파'인 장 신임 당 대표가 당선 직후 '찬탄파 인적쇄신'을 시사하고 나서자, 그 대상으로 거론되는 조경태 의원은 이날 "당을 통합해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정면으로 맞받았다.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옹호하면서 대놓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존재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26일 제6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대표 선거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개표 결과 장동혁 후보가 총 50.27%의 득표율로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표는 8월 26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실시됐다.장동혁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8만5,401표를 획득했고, 여론조사에서는 3만4,901표를 얻었다. 두 수치를 합산한 최종 환산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 결과 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결선투표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진행됐다. 첫날에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가 실시됐으며, 둘째 날에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함께 진행됐다.장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임기 동안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된다.이번 당대표 선출로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체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국민의힘은 25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교육부 장관은커녕 교단에 설 자격조차 없는 인물”이라며 당장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교육을 망치기로 작정했나. 이번에는 이진숙 전 후보자보다 더 한 후보자”라며 “보도로 드러난 것만 봐도 최 후보자의 행태는 교육의 품격을 훼손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과거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게시한 단체의 후원을 독려한 것도 모자라, 세종시교육청이 제작한 평화·통일 학습자료에서는 서해 NLL 이남 해역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내림세를 멈췄다. 부정 평가 증가세도 멈췄다. 미국과 일본 순방 일정이 긍정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도 3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방송3법·노란봉투법 등 개혁법안 입법 강행으로 지지층을 결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국민의힘은 오름세가 꺾이며 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앙당사 압수수색 등 특검 수사에 대한 부담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소위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2차 상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80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의원이 기권표를 행사했다.'경제 내란법'이라며 법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은 표결을 거부했다.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았다.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표결이 진행됐다. 재석 186명 가운데 183명이 찬성했고 반대표는 3표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졌으며, 국민의힘은 “경제에 부담을 주는 악법”이라며 표결에 불참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은 본회의에 참여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노란봉투법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법안이다. 핵심 내용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노동쟁의 범위 확장’, 그리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뷰티 팬들과 '넥스트 뷰티'를 꿈꾸는 국내 브랜드를 연결해 주는 자리였다.메인 팝업 공간은 660평으로 기존 행사 대비 면적을 키웠다. 무신사가 선택한 차세대 뷰티·식음료 브랜드 40곳이 자신의 정체성을 적극 반영한 부스를 선보였다.브랜드 선택에 있어 무신사는 신선한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그라펜·네시픽·노더럽·다슈·듀얼소닉·러브플레르·리얼베리어·리필드·매일유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메탈 기어 솔리드 Δ: 스네이크 이터’를 각 플랫폼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는 2004년 PlayStation 2로 발매된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스팀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번 작품은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러나 그 빛을 등진 자가 강단 위에 서 있는 현실 앞에서, 나는 침묵할 수 없다. 강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리요,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진리를 선포하는 자리이다.하지만 오늘날 일부 목회자들은 이 신성한 자리를 권위와 조작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 더 이상 이것을 묵인하거나 미화해서는 안 된다.나는 지금, 권위주의로 교회를 지배하며 거짓을 일삼는 자들에게 말하고자 한다. 그대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종인가, 아니면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통치자인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텐트 밖은 설악'을 운영했다.'텐트 밖은 설악'은 속초 소재의 국립등산학교와 협업하여 개발한 백패킹 기반의 청소년 등산·트래킹 교육과정이다. 백패킹의 이해와 장비 사용, 백패킹 배낭 꾸리기, 등산 및 캠핑 예절, 설악산 트래킹, 포레스트 캐싱,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연계 교육과정으로 기획되어 3년째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속초의 설악중학교 1학년 2개 학급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추진한 화성시 진안동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가 8월 준공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거취약계층 입주자를 모집할 전망이다.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가운데 하나다.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의회가 2일 광명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는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시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광명초 주변은 재개발 공사로 보도가 협소해지고 차량 통행이 늘면서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왔다.시의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구간 정비 ▲임시 통학로 확보 ▲안전 인력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