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무대가 울산의 밤을 따뜻하게 밝혔다.장애인 인식 개선과 예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Shining Moments” 연주회가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리플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세창기공, 백정애건강실버타운, 현대한의원이 후원하며 뜻을 함께했다.무대에 오른 연주자들은 울산리플예술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각자의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는 연주자의 땀과 열정, 그리고 음악을 향한 순수
울산시는 12일 ‘2025년 상반기 누리소통망 홍보단의 날’ 행사를 열고 홍보단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문화, 관광, 기술을 종합적으로 체험하며 홍보 콘텐츠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소통망 홍보단과 울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내 태화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특별전’을 관람한 뒤, 울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기술·예술 융합 체험관 ‘라이징 포트’를 체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홍
울산의 소리꾼인 이선숙을 비롯해 주운숙, 정선희, 석지연 등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소리 명창들의 무대가 울산에서 마련된다.이선숙판소리연구소와 울산예인심자란선양회는 ‘경상도 소리꾼 4인 4색’ 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전통 음악인 판소리를 지키고 전승하고 있는 경상도 소리꾼들의 소리판을 들어보고, 경상도지역에서 전통 지킴이로서의 애로점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마련됐다.공연에서는 우선 이선숙 명창이 울산을 대표해 수궁가
6월 울산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4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5년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발표했다. 6월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달대비 9.1p 오른 109.1을 나타냈다. 울산은 올해 3월 61.1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2021년 1월 이후 4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는 새 정권 출범으로 지방 미분양아파트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 아파트 전세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3.2%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다.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70%를 넘어서면 갭투자가 가능한 구간으로 해석된다.울산은 이미 2023년 11월부터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물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면서 전세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매매와 전세 간 격차가 줄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또다시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고3 학생들은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평균에서 모두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1등급 비율도 국어 1.8%, 수학 1.0%, 영어 3.2%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국어·수학·영어에서 최저등급인 9등급 비율이 높은 점은 학력 저하의 심각성을 말해준다.문제는 이번 결과가 단발성 현상이 아니라는 데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울
‘산업이 예술을 키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가 5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외 80여 개 갤러리와 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3,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국제 미술 행사다.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예술과 산업, 마이스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세계적
울산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시설인 HD아트센터가 울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공연 및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HD아트센터는 지난 4월 브랜드 리뉴얼 및 이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드림위크’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에 특별 공연과 전시, 영화 할인,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1일 저녁에는 HD아트센터 로비에서 남목청소년센터 동아리밴드 6개팀이 참여하는 ‘로비음악회: 파워풀 청심콘서트’, 12일 저녁에는 대공연장에서 ‘울산현대 필
4월 울산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소비와 건설 투자 지표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해 지역경기 회복세가 불균형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4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이 60.1% 증가하며 생산 확대를 견인했고, 기타 운송장비,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도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화학제품,
지난해 울산시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52.6%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공무원 중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울산 공직사회 내 성별 균형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자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울산 공무원 수는 총 6145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3233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울산의 여성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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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대한민국 양파 시배지다. 전국에서 맨 처음 양파를 재배했던 지역이다. 그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한때 6000가구가 넘었던 창녕군 양파 재배 농가가 지금은 670여 가구로 줄었지만 군은 양파 재배에서 질적 전환을 이뤘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양파마늘연구소'와 '창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