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양의 유족이 가해자인 명재완과 학교장, 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유족측은 24일 가해자 명재완과 관리자인 학교장, 고용주 격인 대전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장을 대전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원고측은 피고들이 연대 책임으로 하늘양 부모와 동생에게 4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와이케이 김상남 변호사는 “명재완의 살해 행위로 인해 유족들은 여전히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명씨의 손해배상 의무뿐만 아니라 관리자
대구한의대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지난 25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영덕 지역까지 확산된 초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에 적극 나섰다. 국내 최초의 지역돌봄 특화 학과인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산불 피해 직후부터 재학생들과 교수진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식사 제공, 구호물품 운반, 임시 대피소 운영 지원, 주민 위로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연대’라는 학과의 핵심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이번 활동에는
한국농촌지도자 영양군연합회는 지난 18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와 관내 읍, 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평소에도 농촌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연대의 결실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회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기꺼이 부담을 나누며 성금 마련에 나섰다. ‘농촌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공동체에 대한 사명을 다시금 확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구미강동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병원장을 비롯한 성금 전달을 위해 모인 관내 각 기업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미강동병원은 지역의료기관으로서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했는데 특히, 병원
6·3 대선에 출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주자들이 ‘제3지대 빅텐트론’에 시동을 걸면서 초반 여론 주도권에 사활을 걸고 있다. 15일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경선 주자들은 초반부터 ‘반이재명’을 공통분모로 보수·중도 후보 연대 또는 단일화 필요성을 전방위로 어필하는 모양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저지하기 위해선 정당과 진영을 막론한 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는 공통분모를 담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제주지역 사찰에서 봉축행사가 열렸다.5일 오전 9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도내 사찰에서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부처님 탄신을 기리는 법요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문대림·김한규 국회의원,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원로 대덕 스님 등 관음사 신행단체장과 불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문강사 봉축법요식이 봉행돼 오영훈 지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21대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에 따라 김 후보는 지난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김 후보는 이어 “우리 스스로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하는 바람에, 두 번이나 대통령이 탄핵당했다. 낡은 19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추진하겠다. 정치와 사법,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게 하고, 사전
29일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후보 3차 경선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정치권의 눈은 이제 누가 국민의힘 최종 낙점자가 될것인가?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를 막기 위한 '반이재명 빅텐트' 구축 및 그 승리 전략에 쏠리고 있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한 총리 간의 단일화 경쟁, 나아가 범보수를 비롯한 당소속에 무관한 범정치권 연대 시나리오도 급부상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경선 결과
지난 25일 충남 논산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 성금 62,057,580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논산시민과 시청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산불로 가족, 주거지, 생명까지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공동체의 연대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희망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우리의 마음이 모여 큰 위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진심으
충남 논산시 백성현 시장은 지난 25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 성금 6205만7580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논산시민과 시청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산불로 가족, 주거지, 생명까지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공동체의 연대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희망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우리의 마음이 모여 큰 위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홧가루 습격이 시작됐다…황사 수준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 수준이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작구, '맨발 황톳길' 업그레이드! … 동장 책임관리제 전격 시행
중부뉴스통신 = 동작구는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장 책임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게임스톡] 데브시스터즈 4만원선 돌파 1.89%↑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원의 벽을 넘었다.2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9% 상승한 4만 35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이 회사 주가는 대체 거래소의 프리 마켓 시간대에 3만 8500원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곧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50분께 4만 1350원까지 올라선 이후에는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데브시스터즈는 최근 기존 인기작의 해외 서비스 확대에 이어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이번에 GH가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탁받아 시행하게 된 것이다.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 식물원으로,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선관위, 거소투표·선상투표 대상자 6일부터 10일까지 신고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서면·인터넷으로 거소투표·선상투표를 신고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에너지 분야 정책자문위원 위촉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에너지 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를 위촉했다고 밝혔다.김희집 대표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력계통 안정화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촉 기간은 2025년 5월 8일부터 2027년 5월 7일까지 2년이다.정책자문위원은 '제주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담양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5월 16일부터 추진
담양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2만 명 인파 속 성공적 마무리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암축협, 고흥축협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전남 영암축협은 지난 4월 29일 고흥축협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에 참여해 각각 640만원씩 총 1천28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영암축협은 2023년 제도시행 첫해부터 교차 기부를 시작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시, 황금연휴 4일간 36만 명 방문...245억 경제효과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여행객들로 붐볐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주요 관광지에는 나흘간 3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가족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이에 약 245억 원 규모의 직접 및 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순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특히 지난 4일 어린이날 전날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하루 12만 7천 명의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