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보면 가끔 마른 사람들이 살을 뺀다고 할 때가 있다. 아니 뺄 곳도 없는 것 같은데 무슨 살을 뺀다는 건가? 과연 정말 자랑인 건지 오늘 한 번 알아보자.먼저 우리가 왜 비만은 질병이라고 생각할까? 사실 비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비만이 데리고 오는 다른 질병들이 문제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비만이 아닌데도 저런 질병들이 있다면 그걸 마른 비만이라고 하고, 전문용어로는 MONW 또는 TOFI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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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오는 2월 28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되는 EBS 1TV 명의 편에 출연한다.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문제지만, 보행 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최근 비만이 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누구도 고관절 질환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젊은 층에 자주 생기는 대퇴골두
롯데그룹이 작년 제기된 '유동성 우려'를 해소한 데 이어 사업구조 재편 현황을 공유한다.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롯데그룹 IR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주요 상장 계열사에서 참석한다.롯데그룹은 작년 11월28일 여의도에서 계열사 통합 IR행사를 열어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보유 토지 자산 재평가와 저수익 자산
제주들불축제가 주최기관인 제주시의 갈팡질팡 행보 속에 정체성이 사라진 축제로 전락했다. 제주 목축문화와 방애를 상징하는 마지막 남은 콘텐츠마저 대안도 없이 폐기하면서 '들불축제'의 전통은 완전히 사라지고, 명맥마저 끊기게 됐다.대신 '디지털 쇼'와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대회'가 축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얼핏보면, 디지털 빛축제인지, 아니면 도민체전의 민속부문 대회인지 분간이 힘들다. 사실상 들불축제는 폐지되고, 전혀 다른 성격의 새로운 콘텐츠 축제가 신설된 셈이다.일련의 과정을 보면 크게 두 가지 차원의 문제가 제기된다. 하
영풍이 고려아연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선 배경에는 영풍 스스로 사업을 운영할 수 없게 되자 고려아연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김성우 영풍제련소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진행된 '영풍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집행에 따른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아 고려아연 경영권을 장악하려고 하는데, 그 이면에는 영풍이 스스로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풍은 제련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장실 불법촬영물' 192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심위는는 최근 보안에 취약한 카페·대학교·회사 등 공중 화장실에서 불법촬영된 영상 등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이같은 불법촬영물이 해외 불법·음란 사이트를 통해 유포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방통심위는 화장실에서 행해지는 불법촬영 범죄가 카페, 대학교, 회사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5 간담회의실에서 ‘층간소음 갈등 완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했으며 소음, 심리, 건축공학 분야 전문가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됨에 따라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신서호 차장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운영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비공동주택에 대한 이웃사이서비스와 상담심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김광수 교육감 부임 이후 5급 이상 고위직 정원을 늘리면서 경직성 경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직제가 신설된 4급 자리 인사도 5개월 만에 2명이 교체되는 등 인력 운용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도의회는 25일 제43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김창식 교육의원 “교육청 서기관 정원은 14명인데 현원은 19명으로, 정원외 서기관이 5명에 달한다”며 “정원외 서기관을
대대적 조직 쇄신을 마친 OK캐피탈이 수익구조 체질개선에 돌입한다. 부동산 관련 사업성 평가위원회를 출범시켜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부동산 부문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신설한 신사업본부에서 진출 가능한 신규 사업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OK금융그룹 산하 OK캐피탈은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조직을 꾸려 리스크
속보=우려했던 지방자치단체 등의 제안서 평가위원 공모제에 따른 불공정 평가가 현실화하면서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지자체의 행사 제안서 평가과정에서 심각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면서다. 지역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괴산군은 지난 20일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 종합대행 용역을 재공고했다. 이 용역은 해당 페스티벌 대행사 선정을 위한 것으로 제안서 공모 평가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괴산군은 지난 12일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 종합대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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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3월 말부터 '본격 시작'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오는 3월 말 착수한다.기본설계는 299억원을 투입해 18개월을, 환경영향평가는 57억원을 들여 24개월 동안 진행한다.기본설계는 총사업비 5조4532억원이 투입되는 제2공항의 기본 틀을 짜는 것으로 규모와 시설물 배치, 공사기간, 설계도면이 작성된다.제2공항은 1단계 사업으로 활주로 1본, 계류장, 여객터미널(11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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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탈리아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알린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2월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우나영 작가의 전에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국가유산 홍보대사로서 국가유산청과 활발하게 협력 중인 우나영 작가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조선의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조선 왕실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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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파값 좀 올랐다고 TRQ 늘리나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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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옥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리내집 확대도 중요하지만 서울시민 전체의 주거 안정 측면에서 임대주택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임대 의무 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전세주택 반환 물량을 미리내집으로 전환해서 공급하겠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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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읍 율동 4만평 땅 불법성토 '도마'
농지 불법성토 문제에 대한 밀양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놓였다.25일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437번지 일원 1만2000㎡ 불법성토 현장 점검에는 시뿐만 아니라 밀양시의회와 주민, 환경단체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곳은 2021년 이후 농지법이 허용한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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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를 보인 28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반팔을 입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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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와 공모해 간이대지급금 부정수급한 건설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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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와 공모해 간이대지급금 약 2억6000만 원을 부정수급한 건설업자가 구속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8일 하청업체 대표 4명 및 채권자와 함께 간이대지급금을 허위로 신청한 건설업자 A시공사 대표 ㄱ씨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ㄱ씨는 2023년 7월, 하청업체 대표 4명과 공모하여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 A시공사 대표를 상대로 임금 체불 진정서를 제출하게 했다. 이후 노동청 조사 과정에서 하청업체 근로자들을 A시공사가 직접 고용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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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철수 과정 논란…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창용 한은 총재 국정조사 질의응답 공개
비상계엄 해제 이후 군 병력 철수와 금융시장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조사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상대로 질의하며 비상계엄 철수 과정과 경제적 대응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특전사령관의 자발적 철수 결정..."의원을 끌어내라" 발언 논란김병주 의원은 국정조사에서 “01시 02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됐을 당시 이를 언제 알았느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01시 03분쯤 알게 됐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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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충돌한 트럼프-젤렌스키… 파국 치달은 종전협상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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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 자리에서 격렬한 언쟁을 벌이며 대립했다.두 정상은 28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의견을 나누던 중 서로 입장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다 종국엔 "무례하다", "떠나라"라는 발언까지 오가는 등 감정적인 대립이 이어졌다.회담의 첫머리부터 양 정상은 서로의 입장을 견고히 하며 안보 보장과 종전 구상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며 푸틴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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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인판티노 회장, AFC 셰이크 살만 회장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당선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서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인판티노 FIFA 회장은 28일 서신을 통해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빈 살만 회장 역시 하루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당선 소식에 매우 기쁘며, 저와 AFC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며 축하서신을 보내왔다.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정 회장에게 "축구 발전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