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오는 16일부터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가 함유된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6종을 선보인다.이번 상품은 남녀 공용 3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블랙과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2900원으로 합리적 수준이다.편의점에서 니트와 같은 의류를 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양말·언더웨어 중심이던 편의점 패션 PB 영역을 확장한 의미가 있다. 캐시미어 니트는 적당한 두께감으로 봄, 가을, 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첫 패션 PB 상품
한국은행이 국내 부동산 시장이 합리적인 기대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분석하며, 금리 인하가 집값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11일 한은은 윤진운·이정혁 조사역이 작성한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시장 DSGE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택시장 참가자들은 집값이 오를 때는 물론 내릴 때도 미래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은 이런 현상을 ‘진단적 기대’로 설명했다. 진단적 기대란 경제주체가 과거 또는 최근 뉴스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통신사별 보조금 확대와 다양한 할인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실제 구매 현장에서는 여전히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을 실천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온다.매장마다 제시하는 조건이 제각각이고, 지역별로 가격 차이도 존재해 같은 기종이라도 구매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소비자는 단통법 폐지로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 기대했으나, 복잡한 요금제와 불투명한 할인 조건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높은 금액을 지불하는 사례도 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소방의날을 맞아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 지원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며 생명과 건강을 지킬 제도적 토대를 견고히 하겠다”며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63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모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위험을 피해 달아나는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며 오히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는 이들이 바로 소방공무원”이라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꺼지지 않
정의당은 7일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 10년에 즈음한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당리당략이 아니라, 도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은 "박근혜 정권 국토교통부가 추진을 시작하고 문재인 정권 환경부가 멈춰 세웠지만 윤석열 정권 환경부가 조건부 협의로 돌려세운 것이 제주 제2공항의 역사인데, 이재명 정부는 달라야 할 것"이라며 제주도민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지난 10년간 제주 제2공항 추진에 합리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은 거듭 밝혀져 왔다"며
감사원은 최근 공공부문의 관행적 업무처리 또는 절차 지연으로 인해 민간 피해와 국민안전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적극행정 지원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에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법적 대응 과정과 국민안전 관련 긴급 현안에 적용 가능한 적극행정지원 제도 등을 안내해 감사 부담 없이 적시에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공부문이 민간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항소 등 후속 절차를 반복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업의 입찰참가 제한 등 경영상 피해뿐 아
정부의 10.15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발표 후 20일이 지나면서 주택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역이 규제의 사정권에 들어간 반면,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김포 고촌이 새로운 수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서울 대체지’로의 수요 이동이다. 대책 이후 경기 동탄신도시가 빠르게 반등세를 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김포 고촌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촌 일대는 서울 접근성, 합리적 가격, 비규제 혜택의 3박자를 갖춘 곳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발길이 몰리는 모습이다.‘고촌센트럴자이
위성곤 국회의원는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 경찰이 진입할 수 있도록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 법안은 집안에서 가정폭력 신고 전화가 걸려오는 등 긴급 상황이라는 합리적 판단이 있을 경우 경찰관이 강제 진입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가정폭력 가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현장 조사를 거부·기피할 경우 과태료가 아닌 최대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에 처하도록 했다.아울러 가정폭력 행위
국세청은 국세행정 운영의 4대 중점과제인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세행정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합리적 세정 구현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 세정 실현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안전적 세수확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에 들어갔다.국세청은 중점과제의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기반으로 ▲신뢰가 공고하게 자리잡은 조직문화 확립 ▲속도감 있는 성과창출을 위한 ‘미래혁신추진단’ 운영을 설정하고 과제별 담당자를 선정했다.국세청은 이번 과제별 전담체계 구축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속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올해 들어 정부는 6·27대책, 9·7대책, 10·15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의 투기성 수요 차단에 나섰다. 주택담보대출비율 축소,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다주택자 세제 강화 등이 핵심인데, 결과적으로 현금 여력이 있는 일부 투자 수요를 제외하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수요 구조의 변화는 시장의 인기 단지 지표도 변화시키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생활의 질’을 기준으로 내 집을 고르기 때문에 학교·교통·주차·단지 내 편의시설 등 세대 구성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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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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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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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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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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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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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 농산촌 지역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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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농산촌 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영농부산물 파쇄는 논·밭두렁, 과수원, 농경지 주변 등에 적치된 가지, 잡목, 볏짚, 깻단 등 소각 우려가 높은 부산물을 기계로 직접 파쇄함으로써,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산림인접지 및 산불취약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파쇄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직접 소각하지 않도록 사전 계도 및 안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정병철 주무관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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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8전투비행단, 생명을 나누는 헌혈증서 3,000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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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지난 11일, 부대원들이 함께 모아온 헌혈증서 3,000매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의 뜻을 전했다.이날 8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이긍규 비행단장과 박진성 강원혈액원 원장을 비롯하여 8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항공의무대대장, 이우형 강원혈액원 헌혈개발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대원들의 숭고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매년 1,000명이 넘는 부대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강원도 최대의 헌혈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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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국인 간편결제 도입 6개월 만에 ‘400% 껑충’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모바일 간편결제 환경 조성사업’이 도입 6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결제방식을 대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상인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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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시 기후주간 개막...함께하는 광명, 함께사는 지구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2025 광명시 기후주간 행사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함께하는 광명, 함께사는 지구’를 주제로 열리는 광명시 기후주간은 ▲13일 기후정책 논의하는 ‘타운홀 콥’을 개최를 시작으로 ▲14일 기후인권 토론회, ESG 포럼, 환경교육 워크숍, 에너지 강연 ▲15일 시민 캠페인 행진, 북콘서트,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기후주간 첫날인 13일 ‘타운홀 콥’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의 발제자로 나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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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세대간 소통위한 '혁신주니어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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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참신한 행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젊은 세대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제3기 ‘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는 임용 5년 이하의 젊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성별과 직무의 균형을 고려해 폭넓게 구성됐다. 조직 내에 젊은 감각과 창의적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