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황우지해안 인근에서 낚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실종됐다.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낚시객 2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사고 현장에는 초속 4~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 역시 2~3m로 높게 일고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해경은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8일 축제 시작도 전에 주최측과 경찰이 대치하며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일대 3개 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오전까지 경찰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가 협의했던 사항들이 번복되며 경찰이 조직위에 일방적으로 집회 제한 통고를 하는 등 긴장 상황이 연출됐다.축제 조직위와 경찰은 집회 시작 전 반월당네거리 인근에서 안전펜스와 무대 설치 장소를 두고 대치했다.축제 조직위는 경찰이 예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무대를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6일 비가 오면 토사유출 피해가 잦은 울산 동구 방어동 애전부두 앞 울산대교 진입로 인근에서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5년 울산대교 개통 후 비가 오면 토사 유출로 동구 애전부두 앞 인근 왕복 4차로에 배수로 막힘 등으로 지속인 침수가 발생해 도보·차량 통행이 어렵고 공장 침수도 자주 있었다”며 “침수 피해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인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동효·임채윤 동구의원은 “울산대교
코리아나 화장품이 지난 24일 도산공원에서 열린 ‘제 3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 대회’를 후원했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 내 노인 건강 관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사회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코리아나 화장품은 행사 개최 측인 압구정노인복지관에 위네이지 달팽이 크림 150개를 참여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또한 유상옥 회장이 노인 건강 증진을 응원하는 연사로 나섰다. 유상옥 회장은 도산공원 인근에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유상옥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무순위 청약 아파트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분양이 예정인 아파트 보다 "지금이 가장 아파트 가격이 싸다"라는 인식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분양가에서 유리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착공을 앞둔 GTX-B노선 신도림역 인근에서 새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실제로 신도림역은 지하철 1호선, 2호선은 물론 향후 GTX-B노선
지난 추석 연휴 전날, 한 제주 경찰관이 한라산 정상 인근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등반객을 아고 30분간 달려 구조해 낸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서귀포경찰서 대정파출소 마라치안센터 소속 김주업 경위.김 경위는 이날 비번 날 본섬에 나왔다가 복귀하기 전 홀로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가 정상에 도착하기 10분전 쯤, 이같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30대 여성 이모씨를 발견했다. 그는 계단에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하고, 온열질환을 의심해 배낭에 있던 식염 포도당을 꺼내 복용하게 했했다. 여성을 안심시키기 위해 경찰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밤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드론 의심 물체가 나타나 항공기 운항이 마비되면서,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분쯤 제주공항 인근에서 미확인 드론 활동이 식별됐다.당시 경비근무자가 드론의심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고, 이로 인해 이날 오후 9시17분부터 10시 5분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탑승객들은 항공기 안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짧게는 10여분, 길게는 40여분간 대기했다.또 제주에 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들도 제주공항 인근 상공
대성에너지는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해 신속, 정확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실제 훈련을 통해 이를 확인하기 위해 11일 오후 경북 경산시 대평동 인근에서 비상 출동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도시가스 공급 압력이 갑자기 떨어져서 원활한 도시가스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했다.신속한 현장 출동, 정압기 등 공급시설 점검을 통한 원인 파악 및 조치를 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가스 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비상
추석을 앞두고서 울산대공원 인근에서 공사가 잇따르자,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공사로 인한 소음과 차량 통행 제한으로 영업에 지장이 생기면서 상인들은 공사 시기를 추석 이후로 변경해 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울산 남구 쇠터공원 일원. 공원 인접 도로를 따라 270여m 구간을 대상으로 차량 통제가 진행되고 있다. 도로 한쪽에는 교체된 낡고 녹슨 배수관이 놓여있고, 포클레인 등 각종 중장비가 내뿜는 소음과 함께 먼지가 흩날린다. 이와 동시에 분진 억제를 위해 작업자가 물을 뿌리고 있어 도로는 진흙탕이다. 울산시 상수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이 침수됐으나 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53분께 횡간도 북동쪽 약 11㎞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오자 완도해양경찰서와 공동 구조에 나서 선원 2명을 구조했다.A호는 이날 오전 7시께 보길도에서 출항해 횡간도 인근에서 승선원들이 낚시를 하다 기상 악화로 회항하던 도중 오후 3시께 선미 부분에 물이 차오르며 침수되기 시작했다.해경에 따르면 A호엔 위치발신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해경이 정확한 선박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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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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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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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8만여 명 중 5.5만 명이 여성"
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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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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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지역 AI기업인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 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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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최고위원,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 등 정부 즉각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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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무너진 '광양 마로산성' 긴급보수 설계용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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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4 속초음식축제'가 4일부터 3일간 엑스포 상징탑 광장 일원에서 제59회 설악문화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