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부권에 집중됐던 개발축이 서부권으로 이동하면서 양주시 전역의 균형 발전이 기대되는 분위기다.양주시청에 따르면, 양주시 동부권에 위치한 '옥정지구'에 이어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될 '회천지구' 2-1단계 사업과 미래형 융·복합도시로 설계될 '양주역세권' 2단계 사업 등 양주시 중심부 개발사업들이 속속 준공 소식을 알리고 있다.이제 양주시 개발 중심축은 서부권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백석-광적 신도시 통합개발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등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3호선은 서울 시내 알짜배기 지역을
올해 분당구 아파트값이 7% 가까이 급등하며 서울 주요 자치구에 버금가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7월 첫째 주에는 주간 1.17%가 급등하며 7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이러한 상승세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분당은 정부가 지정한 선도지구로서 향후 전국 신도시 정비의 기준과 모델이 될 '기준점'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그러나 동시에 최근 발표된 강력한 대출 규제인 '6.27 부동산 대책'과 공사비 급등에 따른 조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도심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복합개발, 3기 신도시 속도 제고, 공공성을 고려한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모두가 잘 사는 사회’,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을 실행하는 국토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 “6·27
2주전
인천 계양·검단신도시와 영종국제도시, 용현·학익지구 등 4곳에 신설 학교가 들어선다.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계양1초, 영종하늘2초, 용현학익중, 검삼고 등 4개 학교 신설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기존에 조건부 승인했던 계양특수학교와 용현학익2초는 개교 적정성을 인정받아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이번 4개 학교 신설은 대규모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인한 학생 유입 증가와 기존 학교의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했다.계양1초는 계양테크노밸리 부지 내 첫 초등학교로 44학급 규모로 2
서울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총연장 11.7㎞ 구간}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오는 22일 승인한다고 21일 밝혔다..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8천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교산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승인된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가동되는 ‘RE100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RE100 산단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울산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 기술 역량을 갖춰 RE100 국가산단의 지정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유치는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구조 개편, 산업경쟁력 강화, 탈탄소 산업도시 전환에 중요한 기회로, 울산시의 종합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정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담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을 맞아 열린 자리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방산·치안·국회·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확대하고, 원전·고속철도·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 호혜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광역시 중구가 원도심 변화를 이끌어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중구는 대전역과 연결되는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돼 과거 대전의 대표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명문 학군이 밀집된 지역으로도 손꼽히며, 주거지로서의 위상도 높았다. 실제 충남여중·충남여고, 대성중·고 등은 지금도 학업성취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유성구와 도안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이 이어지면서 중구 일대는 점차 노후화되고, 수요층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화동 일대 초고층 브랜드 주거복합타운을 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지난 3년간의 대표적인 시정 성과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2023넌 3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2023년 11월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건설 결정, 2024년 12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45년 규제 해제, 2024년 11월 경안천변 수변구역 25년 규제 해제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주택공급 확대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재건축·재개발 초과이익환수제, 용적률 완화 등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해 "민간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어 공공의 이익을 잘 살펴서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기보다 일단 3기 신도시 진행 과정을 살펴보겠다"며 "신도시를 만드는 것보다는, 이미 활용 가능한 부지를 잘 쓰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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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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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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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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