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0일 외국인주민협의체 위원 22명을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및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구석구석 동구 여행’의 첫 일정이었다.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의 안전 시스템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역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통합 관제센터를 방문해 동구의 CCTV 통합관제 시스템과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생활안전체험센터로 이동해 국민대피요령 영상 시청, 지진 대응 체험, 소화기 사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탐욕과 부정부패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윤리적 태도를 넘어서 법령과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며, 권한 남용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완수하려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 청렴은 공정성과 신뢰를 낳고 국가와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가치로서, 공직 사회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청렴의 구체적 의미에는 부패를 방지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세가 포함된다. 역사적 경험으로 보아 부정부패가 만연
포항에 사는 포스코이앤씨의 직원·가족들이 요즘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마치 죄인처럼 대하는 정부와 사회의 눈초리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대통령까지 나서 포스코이앤씨의 산재 사고와 관련해서 공공입찰 금지, 건설면허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무척 당혹해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주말에는 포스코이앤씨의 매각설 루머까지 나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포스코이앤씨의 최근 상황을 틈탄 온갖 음해성 루머까지 퍼지고 있다. ‘포스코 회장에 대한 압력성’,‘특정 지역 업체 밀어주기 가덕도 공항 컨소시엄 배제’, ‘광주시와의 210
현대자동차 노사가 ‘H-희망드림 출산양육물품’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신생아 부모 지원에 나섰다.현대차 노사는 11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이번 지원은 저출산이라는 지역 사회의 당면 과제를 민관이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현대차 노사는 배냇저고리세트, 천연로션, 온습도계, 피복 등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물품 키트 1000개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울산시에 전달한다.이 키트는 울산 전 지역 행정복지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여야 간 깊은 정치적 갈등을 일으킨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이른바 ‘방송 3법’ 중 방송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법 개정은 미디어 거버넌스의 구조적 변화를 제도화하는 첫 단계일 뿐이다. 방송3법 통과에 이어 ‘미디어 관리 기구’ 추진 논의 본격화​한편, 여당 김현 의원이 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대신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법안도 논의 중이다. 이 법안은 방송,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지역 사회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울산의 헌혈 참여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는 이날부터 8일까지 헌혈버스 총 14대가 배정돼 임직원 약 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게 된다. 헌혈 행사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 사내 헌혈봉사회 회원 4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그룹장회는 사전 홍보를 통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 학교시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95.4% 이상이 청렴 메시지가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본 결과는 매월「청렴은 개인의 품격을 높이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 세운다–공자」,「청렴은 내면의 평화를 지키고 세상의 신뢰를 얻는 열쇠이다」와 같은 청렴메세지를 받은 동부교육지원청 공사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청렴 메시지의 실질적 효과와 조직 이미지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설문 결과, 청렴 메시지 수신 후 95.4% 이상이 “청렴 행동에
IBK캐피탈은 지난 2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IBK캐피탈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당사의 기부금이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사는 신찬효씨가 30일 울주군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신찬효씨,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씨는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찬효씨는 “무더운 여름에 더욱 힘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2주전
인천시 서구 정신요양시설 소망의집은 처갓집 양념치킨이 지난 29일 치킨 20마리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처갓집 양념치킨 본사와 연희점은 치킨을 10마리씩 준비한 뒤 시설을 방문해 인기 메뉴인 슈프림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을 전달했다.소망의집은 1986년 설립 이후 정신질환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윤미용 소망의집 사무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음식 후원을 넘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 응원”이라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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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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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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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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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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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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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초경량 AI 모델 '젬마 3 270M' 공개…스마트폰에서도 실행 가능
거대 AI 모델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지만, 구글은 로컬 디바이스에서도 실행 가능한 초소형 AI 모델 '젬마 3 270M'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고 1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구글은 올해 초 10억~270억 파라미터를 갖춘 젬마 3 모델을 출시했으며, 파라미터는 AI 모델이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변수로, 일반적으로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된다. 하지만 새로운 젬마 3 270M은 단 2억7000만 개의 파라미터로도 스마트폰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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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해양환경공단, 어선 선저폐수 무상수거 캠페인 펼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삼척 임원항과 덕산항, 동해 묵호항에서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와 함께 10톤 이하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무상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3년간 관내에서는 총 26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4건이 어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고의 54%에 해당하는 수치로,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여름철 해양오염 집중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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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집중호우 위험현장 긴급 점검… 예찰활동 강화 지시
김진태 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 밤사이 집중호우로 방류량이 증가한 의암댐과 춘천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해 방류 상황과 붕괴 위험 여부 등을 점검했다.14일 오전 10시 기준 원주·홍천·횡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누적 강수량은 철원 230mm, 화천 159.5mm, 양구 163mm를 기록하는 등 도내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다.의암댐은 14개 수문 중 4개를 열어 당초 초당 900t에서 14일 오전 6시 10분부터 초당 2,000t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김진태 지사는 “댐 방류로 하류 지역의 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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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 휘감은 욱일 문양 '아사히 깃발', 그 불편한 진실
지난 5일 개막한 일본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를 챙겨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작년에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 재일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올해 대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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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미국 출장 17일 만에 귀국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테슬라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통상협상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데 힘을 보탰다.이날 자정을 넘겨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출장 내용이나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