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신입과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현대차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채용을 실시하며, 신입 채용은 연구개발과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부문에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신입 지원 자격은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해 실무 경험보다 기본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경력직은 연차와 무관하게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한다.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도 함께 진행된다.세부 지원 자격과 모집 부문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2일에는 최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용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본격 확대 적용하는 것이 골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조원이 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협력사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납품대금 2조228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협력사들이 추석 기간 상여금 지급과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둘러싸고 울산의 양대 노조가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대자동차 노사는 잠정합의안을 가결하며 교섭을 마무리한 반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전면 파업과 고공농성, 경비대 폭력 등의 논란까지 겹치며 갈등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4만24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6208명 중 과반인 52.9%가 찬성해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지난 3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에도 부분 파업을 이어갔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4일 오전조·오후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 일찍 일손을 놓는 식으로 부분 파업을 벌였다. 5일에는 조마다 4시간씩 일찍 퇴근할 방침이다. 노조는 단체협약에 ‘사측이 신사업 추진 또는 해외 부분조립생산 공장 증설 시 노조에 이런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넣자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경영권 관련 요구인데, 올해 교섭 테이블에서 큰 변수는 안 될 것으로 전
한국수산자원공단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기업, 기금운영사,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과 탄소흡수원 사업 도입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의 추진 목적, 절차, 기대효과 및 바다숲의 블루카본 전략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숲 탄소흡수원 사업 도입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2024년 현대자동차, 포스코, 효성그룹이 최초로 참여하여 시작된 민간협력 바다숲의 경우, 현재 4개소 7.85㎢의 바다숲을 조성 중에 있다.
고양소방서는 최근 친환경차 화재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3일간 현대자동차 고양하이테크센터 전문 기술자를 초청해 친환경차 사고대응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진압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차는 고전압 배터리와 특수 시스템이 적용돼 사고 발생 시 감전 위험과 열폭주 현상 등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많다.교육은 ▲전기차 정의 및 유형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등 이론 강의 ▲실제 차량을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석방이 예정보다 약 하루 늦어진 과정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잔류 요청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현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당국자들은 10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근로자들의 석방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미측이 설명한 석방 지연의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근로자들의 `자진 출국'을 보류하고, 미국에 남아줄 수 없겠냐고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날 마코 루비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노사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조속히 생산을 정상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격변 속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제20차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이번 합의에서 노사는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대외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협력한다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는 단순한 인력 단속 사건을 넘어 우리나라 산업과 외교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렸다.이번 사건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체포되고, 일부는 손과 발이 쇠사슬로 결박된 채 대기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충격과 공분이 일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이번 조치로 미국 정부에 실망했다는 여론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사태의 본질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미국의 단속 방식과 근로자 보호 문제다. 방문 비자를 부정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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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유럽 은행들이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 보도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ING, 유니크레딧, SEB, 카이샤뱅크, 라이파이젠은행 등이 참여하며 유럽연합 '암호화 자산 시장 규제'를 준수하는 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2026년 하반기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은행들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중앙은행 전자화폐 기관 라이선스를 받을 예정이다. 각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지갑 및 커스터디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