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최근 10년간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대기업 집단은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대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공정거래위 소관 법륭 위반 건수는 총 443건으로 확인됐다. 위반 항목은 하도급법 위반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시규정 위반이 127건, 공동행위 위반이 87건
현대자동차가 서비스 엔지니어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전환형 인턴십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현대자동차는 전기전자와 IT·SW 등 복합 기술 역량을 갖춘 정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전국 22개 하이테크 센터에서 현장 실무 교육과 차량 통신, 소음 및 진동 등 첨단 기술 분야별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인재로 선발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 개발 기회도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 협력의 장에서 국내 수소·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일대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APEC 회원 정상·고위급 인사, 글로벌 기업 리더 등 전세계 2만여명이 경주를 찾는 이번 국제 행사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업의 역량을 뽐낸다는 구상이다. 현대
부산항만공사가 23일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운영 전문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BPA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사내외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개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11월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
사람인은 한국경제인협회와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민관 합동합동으로 진행된다.이번 박람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13개 그룹 5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사람인은 박람회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및 채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에도 박람회 전용 채용관을 개설했다. 오는 12월까지 사람인 플랫폼에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 지난 10년간 아산시 산업지도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충남 아산시는 교통·입지·인재·정책지원의 4대 강점을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 동안 아산시는 총 166개 기업을 유치했다. 매년 평균 16곳이 아산을 새 둥지로 택한 셈이다. 이로써 23조1287억 원의 투자와 12만968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속속 아산으로 몰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치맥 회동’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었다. 반도체·자동차·로봇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AI 초융합 시대의 전략적 연대이자, 인공지능이 불러올 산업 대혁명의 서막을 알리는 사건이었다.이들은 AI 반도체, 자율주행, 생성형 AI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며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젠슨 황이 언급했듯 “AI는 제2의 산업혁명”이며, 지금은 그 격변의 한복판이다.■ “서울시가 직접 AI 인
KT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진행된 UAM 통합 운용 검증으로 KT는 실증을 통해 통합 교통 관리 체계와 도심항공교통 운영의 핵심 인프라인 5G 항공망의 안정성을 입증했다.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팀 소속으로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15km 구간에서 실증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KT가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오후 세션 패널 토론에서 “글로벌 에너지 지형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수소는 변화의 핵심 축”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그룹 내 실질적 ‘2인자’로 평가받는 장 부회장은 수소 모빌리티와 로봇 등 핵심 미래 사업을 총괄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그는 “수소는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한다”며 “현대차가 지난 30년간 수소에 투자해온 이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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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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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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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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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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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이틀에 걸쳐 두 가지 다른 매력의 판소리를 렉처콘서트 형식의 '박인혜 판소리만화경'을 선보인다.이틀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판소리 렉처콘서트로, 첫째 날 13일 무대에서는 사설의 간결함과 진중한 성음을 특징인 ‘박록주제 흥보가’를 들려주며 형제간의 우애와 부의 역전, 그리고 서민의 해학과 재치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둘째 날 14일 무대에서는 절제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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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7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을 선포한 이후 안락사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은 2022년 7월 21일 김진태 지사가 원주시 유기·유실동물보호관리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선포한 바 있으며, ‘보호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당하는 일은 강원도에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실적으로 안락사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5년도 9월 말 기준 도 안락사율은 9.1%로 전국 평균인 15.8%보다 6.7%p 낮고, 민선 8기 이전인 2022년 19.5%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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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올 연말까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 진입부 차로 확장을 추진한다.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남원주 나들목은 현재 진입 연결로가 1개 차로로 운영되고 있어, 출근 시간대나 주말에는 접근 도로인 북원로까지 정체가 발생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원주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반영해 한국도로공사에 진입로 확장을 요청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나들목 진입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하기로 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교통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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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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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경영을 안정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장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과 각종 농림사업 연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독립 경영 기간이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다.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6개월간 영농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