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컴퓨터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30일, “수원시 소속 주무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통화를 마친 후에는 수원시 명의로 작성된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다. 가짜 공문이었다.가짜 공문으로 A씨를 속이려 했던 B씨는 “부서에 급한 사정이 있어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기존에 거래하던 C업체랑 연락이 되지 않는다. C업체에 한 번 알아봐 달라”며 C업체 대표의 명함을 보냈다.공공기관과 계약한 경험이 있었던 A씨는 B
셀바스AI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반의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 전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셀바스AI는 ‘Sensing the world, Powering Interactio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고성능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과 도메인별 비즈니스 인사이트, 외부 파운데이셔널 모델을 결합한 차세대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 셀바스AI 전시 부스는 ‘기술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충남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는 9일 오전 가 군수의 집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또 가 군수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서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다수 확보했다.경찰은 정확한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태안군 안팎에서는 가 군수가 공무원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거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의왕시는 관내 정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PC’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랑의 PC’ 사업은 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중 내용연수가 지나 교체되는 컴퓨터를 정비하여 정보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사업이다.시에서는 지난달 ‘사랑의 PC’ 배부 단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 관내 비영리단체 28개소에 총 50대의 PC를 보급하게 됐다.최석우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사
강릉시와 강원신용보증재단은 23일부터 24일까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융합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한다.온라인마케팅, 포털사이트 광고, 챗GPT 마케팅 활용 등을 주제로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기본개념 및 방법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 경영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
과거 애플은 비전 프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누구나 증강현실 앱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 디인포메이션은 '애플, 누구나 AR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헤드셋 판매를 촉진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시리 책임자인 마이크 록웰이 주도했으며, 음성 비서 시리를 활용해 앱을 만드는 개념이었다. 애플은 이 소프트웨어 도구를 통해 컴퓨터 코드를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 20종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면서 애플이 전자 제품 관세 면제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가운데, 애플 제품에 대한 관세가 향후에도 다시 부과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예외 품목으로 지정한 제품은 20종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컴퓨터, 애플워치 등 애플의 주요 제품이 모두 포함됐다. 이 중 애플의 가장 큰 수입원인 아이폰의 87%는 중국에서 생산되며, 아이패드의 80%도
국내외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다. 전 세계 정치, 경제를 쥐락펴락하던 최강대국 미국은 트럼프의 관세전쟁과 함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반도체,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연기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금세 이를 뒤집고 말았다. 가짜 뉴스라고 우기며 스스로를 부정하고 있다. 반도체 관세 발표를 다음 주로 예고했지만 또 어떻게 바뀔 지 알 수 없다.관세전쟁에 대한 대응도 강력해지고 있다. 주요 타깃인 중국을 중심으로 대응 수위가 높아지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맥OS 시스템 라이브 증거 데이터 추출, 원격 이미징, 침해사고 조사, 악성코드 탐지, 디지털 포렌식 증거분석 작업이 모두 가능한 통합 컴퓨터 포렌식 솔루션인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외산 주도의 맥OS 이미징 제품과 증거분석 제품이 각각 별도로 존재하는 한계를 극복, 고객들이 각 제품들을 개별 구매해야 하는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맥OS 이미징과 증거분석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맥OS 디지털 포렌식 제품이다.‘마
서귀포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5월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활용, ▲ITQ한글 기초, ▲ITQ한글 활용 등 총 4개 과정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교육은 과정별 정원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이메일·FAX·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시는 올해 상반기 총 5개 과정, 28회 교육을 통해 262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5월 2일에는 강정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병행하고 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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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북적북적’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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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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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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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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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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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드] 사업 불확실성 키운다?...빅테크 'AI 딜레마'
이름 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키워보려 하고 있지만 조금 들어가 보면 저마다 딜레마에 빠져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 AI 때문에 사업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투자자들로부터 지적을 받는 장면도 자주 연출되고 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 관련 이슈 때문에 최근 주가가 하루 만에 7% 이상 하락하는 '불편한' 상황을 경험했다.애플 고위 경영자가 법정에서 사파리를 사용하는 자사 기기들에서 구글 검색 트래픽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말 한마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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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주, 스테이블코인 출시 눈앞...인가디지털과 보안 강화 협력
와이오밍주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가 와이오밍 스테이블 토큰’ 보안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분석업체 인카디지털과 협력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 보도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인카디지털은 사기 감지, 시장 감시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WYST는 미국 최초 공공 스테이블코인으로, 2025년 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오밍주 마크 고든 주지사는 “WYST는 미국 재무부 채권, 현금 및 환매 계약으로 100% 담보되며,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와이오밍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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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그만두겠다는 아동을 피멍 들도록 때린 태권도 사범
전남 해남의 한 태권도 도장에서 사범이 12살 원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남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범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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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픈 손가락' 11번가, 재도약 시동...버티컬·멤버십·제휴 3박자 통했다
SK스퀘어의 자회사 11번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재무적투자자 주도로 매각을 시도한지 1년여가 흘렀지만 아직 새주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고강도 체질개선에 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월 카드결제액은 2915억원으로 쿠팡에 이은 업계 2위를 기록했다. 동기간 온라인쇼핑 업종 주요 10개 기업의 카드결제액 기준 점유율로는 6%를 차지했다. 작년 3월까지만 해도 11번가는 쿠팡, G마켓에 이은 3위 주자였으나, 이 기간 G마켓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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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올해는 상반기 전략보고회 건너뛴다
LG그룹이 매년 상반기에 주요 계열사의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이번에는 열지 않는다.1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던 전략보고회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는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