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시작된 이 뜨거운 6월에 ‘자유’를 생각한다. 바로 이틀 전인 6월10일은 1926년 6·10 만세운동이 있었고, 1987년 6·10 항쟁이 있었던 날이기 때문이다.최근 미국에서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대학생들의 반전 운동, 친팔레스타인 운동이 벌어져 왔다. 물론 대학에 따라서 폭력이 예상되는 경우 경찰을 투입해 강경 대응하는 경우도 있으나, 다른 곳에서는 평화로운 잔디밭 점거와 시위가 이루어졌고, 졸업식 중간에, 연단에 등을 보이며 걸어 나가는 시위를 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대학생들을 중심으
6월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사전적 의미는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정의돼 있다. ‘호국’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누군가의 희생이었다면, ‘보훈’은 정부가 그들의 희생에 걸맞은 예우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그들의 흔적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오늘의 찬란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그동안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과 6·25 전쟁, 연평해전 등 수많은 위기의 순간과 마주했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조국과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달 둔덕면에 이어 일운면 지심도를 찾아 현장에서 민원인들과 소통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11일 열린 제2회 든든한 시장실은 지심도 내 시에서 매입 후 철거 예정이었던 5채 지장가옥의 역사적 가치 확인과 잔존여부를 논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박 시장은 방문을 요청한 주민, 시 관련부서 등 30여 명과 직접 지장가옥 내·외부를 꼼꼼히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지심도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해군기지가 있었던 전략적 요충지로, 일본군 장교 사택, 포진지 공사 조선인 징용자 숙소 등 당시의 생활상을 나타내
스마트북스가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펴냈다.2025년은 AI 챗봇의 실체를 마주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 서승완 대표가 새로운 책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통해 이러한 AI 챗봇 트렌드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IT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다양한 강의현장에서 만난 사용자 1만 명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책에서는 일상과 업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60개의 챗봇을 선정해 그 활용법과 제작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범용 필
포항시의회가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도덕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 시의장으로 나와 의회 위상을 조속히 회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포항시청 관용차량이 조모 포항시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정비업체에서 수년간 정비된 사실이 드러나자, 시의원의 직분을 이용한 일감 몰아주기 비리 사건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같은 영향으로 포항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1월 발표한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꼴찌인 5등급을 받았다. 의회 위상 추락 등 상황이 심각한데도 포항시의회는 문제의 의원을
동두천시는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6월부터 2곳에 시범 설치·운영한다.이는 반려동물과 공원 등 공공장소 산책 시, 봉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준비한 배변봉투를 모두 사용한 경우 반려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 배변 방치로 인한 위생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시범 설치 장소는 반려동물 배변 미처리로 인한 민원이 있었던 곳인 신천 산책로, 지행역 메타세쿼이아길이다.한편 동두천시는 올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사업을 모니
15시간전
본보가 주최하는 2024 안전지식 경진대회가 지난 29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쟁이 아닌 안전 지식을 함양하는 자리로, 가족간 화합을 다지고 반주에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스트레스 해소까지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안전지킴이’로 활약 다짐 ○…학습한 이론을 뽐내기 위한 대회가 진행되기 전부터 체육관에 많은 참여자들이 몰렸다. 체육관 입구에서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탈출을 해보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어두운 내부에서 자세를 낮추고 용감하게 탈출구로 향하는 어
친일 청산문제에 대해서 그동안 법도 만들고, 특위도 구성해 할만큼은 했을테니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때껏 한 번도 친일 청산을 하지 못했다. 특위가 있긴 했지만 친일파가 대다수 간부인 경찰은 반민특위를 해체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6월 공세’를 전개했다. 반공궐기대회와 반민특위 본부 습격, 국회 프락치 사건, 김구 암살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다행히 1954년에 현충일로 제정된 6월 6일을 반민특위 강제해산일로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 지난달 6일, 반민특위 본부가 있었던 서울 명동
기사가 작성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FHD 해상도에 120Hz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10만원 아래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과거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었던 스펙이 사무용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대중화된 것이다.반대로 말하면 게이머의 눈도 높아졌다. FHD를 넘어 QHD나 4K UHD에서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가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가격비교 사이트에 ‘게이밍 모니터’를 검색하면 QHD 지원 모델의 비중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QHD 게이밍 모니터를
북부지방산림청은 27일 아침고요수목원 회의실에서 봄철 산불 대응 시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4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성과 보고회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소속 국유림관리소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산불 대응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봄철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이바지한 직원에게 북부지방산림청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올해는 긴 연휴로 이어지는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았으나,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낮춰준 기상 여건과 유관기관 협조로 큰 피해 없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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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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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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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https://cdn.idomin.com/신순옥 동양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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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등 4명 출사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4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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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동경로당, 올해 모범·시범 경로당 시상 및 지정 현판식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와 대구시에서 선정한 장기동경로당을 모범경로당으로 시상했다. 또 금년도 시범경로당으로 지정했다.이날 김해동 지회장을 비롯한 조용완 사무국장과 경로부 관계자 등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을 대신하여 지회장이 상장을 전수하고, 모범경로당과 시범경로당 현판식을 가졌다.장기동경로당은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경로당이다. 회원 수는 51명이고 회원 간에 정이 두터워 화합과 단결이 잘되고 있다. 전년도부터 시작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에도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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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STAR 컨소시엄 대학·영진전문대, 업무 교류 협약
LINCSTAR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6개 LINC3.0 사업단이 영진전문대학교 3개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상호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 교류 협약을 맺었다. 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영진전문대 도한신 산학부총장, 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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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취임..."시민의 바람 완성하는 제주시 만들 것"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후반기 제주시장에 취임한 김완근 시장은 1일 "공직사회 능력의 도약, 연결의 확장, 관점의 변화로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제주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34대 김완근 제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은 제주도립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시정 슬로건 제막식, 취임선서, 취임사,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순으로 진행됐다.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제주시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인구 감소 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굵직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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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막판 합의...위원장은 배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진통을 겪어 온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만판에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1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측은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을 합의하고, 내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양측은 그동안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왔다.전체 의원 45명 중 교육의원 5명을 제외한 40명의 정당별 분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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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크로스오버 국악 팀 자색주화, 첫 싱글 '화초타령' 발매
국악과 전자음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2인조 크로스오버 국악 팀 ‘자색주화’가 7월 1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화초타령’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화초타령’은 심청가의 한 대목인 화초타령을 소리꾼 ‘박유빈’과 전자음악가 ‘퍼플코인’의 색깔로 풀어낸 곡이다. 해당 곡에서는 최근 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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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완근 제주시장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3천여 공직자 여러분!제34대 제주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완근입니다.저는 오늘 제34대 제주시장으로서, 제주시의 새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시장이라는 자리는, 단순한 직위가 아닌 50만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내는 사명이라는 것을 알기에,‘기쁨’보다는‘책임감’이 더 선명한 체감으로 다가옵니다.우리시는, ① 민생 경제의 어려움, ②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③ 인구 감소 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마다 해결이 어려운 일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