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국제강이 사회공헌 투자는 오히려 늘렸다. 17일 동국제강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제강의 사회공헌 투자비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2억600만 원이었다. 동국제강은 투자비를 매년 늘릴 계획으로, 2025년 2억3000만 원, 2026년 2억3900만 원, 2027년 2억4900만 원을 목표하고 있다. 세부 투자 내역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총 480명의 지역사회 독거노인, 소외계층에게 1억800만 원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1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지낸 한동훈 전 대표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14일 설전을 주고받으며 공개 충돌했다.먼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한 전 대표를 자극하며 도발했다.권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에 나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 2등으로 된 분인데도 사실은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선거에 뭐 좀 방해가 됐다고 그럴 수 있겠다"고 말했다.이러한 발언은 김문수 전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등 대선 경선에 나왔던 인사들이 8월로 예정된
애플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7 프로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본 저장 용량 증가로 실질적인 가성비가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7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웨이보 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프로 맥스 모델과의 사양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이폰17 프로의 기본 저장 용량을 기존 128GB에서 256GB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아이폰17 프로의 전작인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저장용량은 128GB로, 가격은 999달러(약
재테크는 ‘재무’와 ‘기술’의 합성어로, 가진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월급은 제자리걸음이고, 노후 준비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매달 고정적으로 받는 월급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테크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무런 관련 지식 없이 시작할 경우 오히려 손실을 볼 위험이 크다. 따라서 목돈 마련을 시작하기 전에 재테크 고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가 통과된 이후 주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이용자에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한 지니어스법이 지난달 18일 미국에서 통과된 이후에도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들의 공급량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수혜자는 에테나 합성 스테이블코인 USDe와 스카이 USDS였다.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
인공지능 코딩 도구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신뢰도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택오버플로우가 4만9000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개발자들의 AI 활용은 증가했지만, 신뢰도는 하락했다고 보도했다.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개발자 5명 중 4명이 AI 코딩 도구를 활용한다. 하지만 AI의 신뢰도는 40%에서 29%로 하락했다. 가장 큰 불만은 A
극심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상방기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같은 호실적이 오히려 금융그룹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총 10조3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9조3451억원 보다 9803억원 10.5% 증가한 수치다.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4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향한 치열한 여정을 온몸으로 살아낸 한 인물, 그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뮤지컬 이 오는 8월 2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은 단지 한 정치인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작품이 아니다.이 공연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한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통해 그가 지켜낸 '평화, 인권, 용서, 화합'이라는 보편적 가치들을 무대 위에 생생히 펼쳐낸다.그러나 그것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서사가 아니다.뮤지컬 은 오히려 지금 이 시대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회와 울주군 주민들은 22일 울주군청 프레스룸에 기자회견을 열고 범서 하이패스IC의 과도한 요금에 항의하며, 울산톨게이트에서 범서 하이패스IC까지의 요금 무료화와 통행료 부담 완화대책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 군지역위는 당초 범서 하이패스IC가 신복교차로 등지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민의 통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주민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요금을 부과해 오히려 교통편의가 새로운 부담으로 둔갑했다고 비판했다. 실제 범서 하이패스IC에서 울산 톨게이트까지 거리가 2.
수도권 분양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다, 과거 학습효과로 시장상황이 혼조세를 보일 때가 오히려 ‘분양 적기’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달 발표한 '2025년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6월 말 기준 ㎡당 589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전용 84㎡타입 기준 6억 4250만원 수준이다. 한 달 사이에만 2.5%가 뛰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44%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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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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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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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복, 제7회 탐라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 개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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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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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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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委, ‘피어나가’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지원사업 ‘피어나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경기도 및 도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과 ‘동료지원인 양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피어나가’는 동료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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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5년 우수기업 인증 중소기업 모집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중소기업 10곳을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매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2019년까지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이번 모집에 재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우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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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학술대회 개최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일본 규수산업대학교의 위종진 교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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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시장이 듣는다’ 공감 소통 프로젝트 추진
사천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을 주제로 ‘시장이 듣는다’ 공감 소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박동식 시장이 시정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간담회는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 농수산업,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290여 개 문화·예술·시민·사회·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각 단체의 영향력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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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용차량 통합배차제 도입
남해군은 8월부터 부서별로 관리·운용 중인 공용차량을 전 직원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통합체계로 전환해 운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책은 ‘공용차량의 효율적 운용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에 각 부서별 ‘소유’ 개념으로 운영되었던 차량을 ‘공유’ 개념으로 전환함으로써 차량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용차량 17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적용한다.이로써 부서간 차량 이용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해소됨은 물론, 배차신청·운행일지 작성 등 불필요한 업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