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간이지만 지역경제의 주름이 깊다는 한 숨소리가 높다. 하지만 영일만의 기적으로 단련된 포항의 미래는 불과 빛이 이끄는 희망의 길을 걸을 것이다. 포항공과대학교 강당 앞에는 1986년 3월 개교를 맞아서 서정주 시인이 글을 쓰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과학탐구像에 이런 글귀가 있다. “첨단과학기술의 요람 迎日灣에서 그대의 꿈, 활활 타올라라” 그 상징물을 지나가는 학생들의 발 길이 벌써 환히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지난 9일 오후 7시5분쯤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한 과일 선별 작업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에 있던 A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창고 120㎡ 면적과 과일선별기 등을 태워 약 466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약 1시간10분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최초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기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이 23일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 부주임과 접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멈춰 있던 양 기관의 교류 협력에 다시 불을 지폈다. 도의회의 이번 방문은 1994년 8월 맺어진 두 기관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만남이다.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임광현 회장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 부주임과의 접견에서 “경기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 상무위원회는
2시간전
아모레퍼시픽재단이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노들섬에 설치했다.‘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는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의 하나로 설치됐다. 내년 1월 18일까지 상시 야외 전시한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뜨락에 전시한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의 ‘희망의 빛 1332’를 재활용했다.높이 8.3m의 대형 트리인 이 작품은 수거된 화장품 공병 1332개에 발광다이오드로 불을 밝혀 새로운 가치 창출의 희망을 연출했다.관객들이
오름에 불을 놓는 것은 산림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는 이유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청구 들불축제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지만, 정작 제주시는 오름에서 '불꽃쇼'를 기획하고 있어 모순적인 행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관광국 등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제주시가 공고한 제주들불축제 행사 대행 용역 관련해 제주도와 행정시가 모순적인 행정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위원장은
제주에서 주유 중이던 양수기에서 불이 나 1명이 부상을 입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휘발유를 주유 중이던 양수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9시 17분쯤 불을 껐다.이 불로 70대 남성 ㄱ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릉군에서 운행을 마치고 주차하던 자가용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인근 어판장에서 운행을 종료하고 주차를 하려던 차량 보닛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대, 인력 6명을 투입해 30분여만에 불을 껏다. 이 불로 2009년식 르노코리아 SM5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자와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제주의 한 민박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독채 민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4시 20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투숙객 2명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화재 당시 대피한 2명 외에는 다른 투숙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4일 오후 9시15분쯤 제천시 백운면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팔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손주 B씨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A씨와 같이 집 안에 있던 배우자 C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건물 106㎡ 면적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억4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1시간30여분만에 불을 껐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B씨가 집에 도착했을 당시 작은 방에서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살인범 안인득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또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96단독 이백규 판사는 30일 A씨 등 5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이들에게 1억32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진주시는 지난 4월 16일이었던 소멸시효 전 피해자들이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했고, 이에 따라 A씨 등은 지난 4월 9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안인득은 2019년 4월 진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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