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특임견이 새 가족을 만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은퇴 검역탐지견인 비글종 ‘국화’가 지난 28일 민간으로 입양됐다. 검역본부는 건강검진 결과 상태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은퇴 검역탐지견 8마리를 올해 1분기 입양 대상으로 공고, 1월 한 달 간 입양신청을 받았다.이후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3월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입양 가정을 선정했다. 검역본부는 입양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선 연락, 가정 방문, SNS 등으로 소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