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9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무산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재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방식이 될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양자 회담을 따로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토에 갈지 말지 여부도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통령은 16∼17일 G7 정상회의
제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플랫폼을 확대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사업장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저장된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정보관리 시스템이다.제주시는 기존 시스템에 폐기물 처리업체와 가축분뇨 배출시설까지 시스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용방법 교육을 거쳐 오는 8
국가 망 보안 체계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디지털플랫폼정부, 범정부 초거대 AI, 국가·공공기관 대상 N2SF 실증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에는 데이터의 C·S·O 등급 분류와 위협 식별, 보안 대책 수립, 그리고 실증된 서비스 모델에 대한 취약점 점검도 진행된다.N2SF의 핵심은 ‘데이터’다. 데이터의 보안 등급에 따라 생성·저장, 이동을 제어해야 한다. 데이터 보안 등급은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결정하면 되고, 생성·저장, 이동 정책은 N2SF 가이드라인에서 규정된 대로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2일 주식과 채권, 부동산 시장이 올여름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예측한 대로, 사상 최대 규모의 폭락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제로 폭락이 일어나면 금, 은, 비트코인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기요사키가 금융시장 폭락 가능성을 언급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5일에도 그는 주식, 채권, 부동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홍 전 시장은 25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세월이 이끄는 대로, 순리대로 간다.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능력이 소진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이며 여전히 정치적 여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이 같은 발언은 한 지지자가 남긴 댓글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해당 지지자는 “한덕수 사기 경선에 대해 더 정확히 말하면서 차분히 때를 기다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무산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재추진된다.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19일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방식이 될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별도 양자 회담을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토에 갈지 말지 여부도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17일 G7 정
2주전
강화와 신촌을 오가는 직행 좌석버스 3000번 노선의 2대 증차가 확정되어 오는 7월 중에 운행을 시작한다.3000번 버스는 강화에서 서울을 잇는 유일한 광역버스 노선으로, 현재 10대가 운행 중이나 7월부터 12대로 늘어나면서 일일 운행 횟수도 38회에서 45회로 확대된다.이에 따라 배차 간격도 최소 15~30분 수준으로 지금보다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행 시작일은 7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해당 노선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김포시와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국수본-공수처-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임명 소감을 전했다.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한편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꾸려진다. 특검 1
울산 중구가 민선 8기 공약인 ‘실버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부지를 태화강 둔치로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부지 선정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지연됐던 사업은 최근 낙동강청과의 사전 협의 마무리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최근 실버파크골프장 조성 부지를 학성동 170 일원 태화강 둔치로 확정하고 낙동강청과 하천부지 점용에 필요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추후 실시 설계를 하고,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허가를 거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민선 8기 중구
제21대 대통령선거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선포하는 대통령 취임 행사가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국회와 정부 유관부처 등에 따르면 전례에 따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 행사를 준비 중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이나 장소는 대선 직후 확정된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는 대로 취임 행사 준비 사항을 보고,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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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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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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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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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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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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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문화인과의 만남...'어쩌면 해피엔딩 작가·'폭싹 속았수다' 감독 초청
이재명 대통령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연출자를 포함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문화인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문화 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를 주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초대 대상은 지난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박천휴 작가, 5월 '첫 여름'으로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에서 1등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 3월 '폭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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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폭염 취약 245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전달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경산시청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10만원 상당의 여름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진행하고 있다.올해 지원 물품은 인견이불, 세븐베리 및 유산균, 미숫가루, 항균 팩 세트, 여름용 모자, 물티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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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태세 현장점검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8일, 2023년 산사태 피해지 중 한 곳인 영주시 장수면의 산사태 복구지와 인근의 산사태취약지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시군 산사태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이날 현장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영주시 산림조합 등이 참여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 확인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상지의 수목 전도 및 토사유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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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상품권, 1천9백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
안동시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1,4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발행액은 1,9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발행 형태는 지류형 582억 원, 모바일형 1,358억 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0만 원이었던 개인별 월 구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