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 ‘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를 주제로 ‘2025 소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성동구가 주최하고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가 주관하는 ‘소월문화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김소월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성동구의 문화 정체성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소월문화제’는 왕십리에서 작품활동을 했던 시인의 호를 딴 ‘소월아트홀’ 야외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정토회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용성조사 오도일 제139주년 기념 특별법회를 구미시 아도모례원에서 법륜스님, 유수 아도모례원주지스님, 서원 대둔사주지스님을 비롯한 여러스님, 이재웅구미도시공사사장, 김혁종 신라불교초전지운영위원회부위원장, 정토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부 법회는 다례제 봉행에 이어 용성조사의 불교혁신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청년용성스님의 꿈˝ 창작극공연,˝고통번뇌 이겨내자˝ 각설이 타령, ˝대구경북지부 33명의 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온겨레의 노래˝ 4절까지 합창 , 용
대전 서구가 소리새여성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1989년 창단된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36년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에게 감동을 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었다. ‘가을의 서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아트팝 한국 가곡을 시작으로 세계 민요, 음악으로 배우는 합창사, 가을 노래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현악 앙상블 ‘블리스콰르텟’과 색소폰 연주가 송관섭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오랜 시간 열정과 노력으로 구민들에게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릴 때 나는 로천 김대규 화백의 시화집 『섬 노래』 북콘서트에 참여하느라 제주에 있었다. 20여 년 전 육지서 돌부처를 함께 찾아다녔던 인연이 칡넝쿨처럼 이어져 그의 북콘서트 겸 팔순 산수연까지 찾게 된 것이었다. 북콘서트는 판소리, 대금산조, 살풀이, 시 낭송, 로천의 수묵이 그려진 갈옷 패션쇼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가을밤을 감동적으로 수놓았다. 그는 자신의 삶을 압축하고 있는 「나를 보고」라는 시에서 쌍청재, 소요산 자재암, 미얀마 파욱센터와 쉐이민, 그리고 한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 중구노인복지관은 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 발표회 ‘온기’를 성황리에 열었다.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배움의 성취와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총 11개 반이 참여해 노래,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극단 꼭두광대’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충북 괴산에서 기부 물품을 지역에 환원하는 ‘문화좀도리나눔’ 공연을 한다.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는 26일 오후 2시와 5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탈놀이극 ‘달강달강 우주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아이 ‘우주’의 신비한 여정을 그린 창작 판타지다.인형극, 탈놀이, 춤, 연희를 결합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무대를 구현하며 예술가의 자립과 성장이라는 깊은 메시지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 중 48개 관이 선정됐다.평가 항목은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등 5개 분야로, 전반적인 운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1999년 개관한 조천읍도서관은 제주 동부권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으로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친화적 공간 조성에 앞장서 왔다.‘그림책과 노래 그리고 4월의 기억’, ‘길 위에서 조천을
영덕문화원은 한 해 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2025 영덕문화예술제」를 ‘문화예술의 고장, 영덕! 내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0월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음악·노래·댄스 공연을 비롯해 전통차·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시화전·미술전·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10월 24일에는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제3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함께 열려, 가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밴드 이날치의 히트곡 ‘범 내려온다’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 등장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문제가 출제된 문학 영역 18~21번 지문은 판소리 ‘수궁가’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승이 내려온다”는 구절이 포함돼 있다. 이는 이날치가 2020년 발표한 노래 ‘범 내려온다’의 도입부와 같은 내용이다. 당시 이 곡은 판소리와 현대적인 리듬을 결합해 큰 인기를 끌었고, 광고와 방송 등에서도 널리 쓰이며 대중에게 익숙해졌다.시험 직후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지문을
논산시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 공연으로 활기찬 노년과 정서적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논산시는 12일 논산시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일자리 활동을 통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생활을 통한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인기 가수 하나영, 민지, 남궁진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이날 어르신들은 익숙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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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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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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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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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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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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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손광영 안동시의원 “절차 통해 결백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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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땅끝마을' 해남군이 대한민국 명품 배추의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와는 '김치 나눔'으로 우정을 다지고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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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게임산업법 전부 개정안 곧 통과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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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3500억달러, 얼마를 어디에 투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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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14일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한 데 이어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지난 7월 말 한미가 큰 틀에서 관세 협상을 타결한 뒤 약 3개월 반만이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3500억달러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 내용 합의를 토대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MOU에는 한미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총 3천500억달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