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 토론 이후 상승했다. 토론을 보고 난 뒤 유권자들의 인식이 변화했다는 분석이다.10일 CN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SSRS가 이날 ABC 뉴스 주관 TV 토론을 시청한 등록 유권자 605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긴급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떤 후보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는 40%로
“소장님은 어떤 곳에 사세요?” 건축주들이 가끔 물어오는 말이다. 기대에 가득한 그 물음에 내가 내뱉는 대답은 항상 “아파트에 살아요”였다. 무언가 실망한 그들의 표정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읽혀진다.건축주의 일상을 함께할 주거공간을 무수히 만들어 왔지만, 정작 나와 가족을 위한 주거를 여태껏 만들어내지는 못했다.여러 핑계를 뒤로하고 우리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터를 찾아 나섰다. 도심이지만 전원 같은 곳,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떠들썩하지 않은 곳, 아직도 예전 주택가의 정취가 묻어나는 곳….그렇게 선택된 곳이 쌍문동이었다.
수원시가 신중년을 위한 명사 강연 ‘마음을 두드리는 톡톡’을 연다.지난 5일 김병후 정신건강의학박사가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함께라서 행복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첫 강연을 했고, 장재열 작가가 9월 26일 오전 10시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사소함에서 시작하는 나를 바꾸는 변화’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한다.「트렌드 코리아 2024」 공동 저자인 권정윤 박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에서 ‘트렌드 속 신중년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는 삼별초의 마지막 항쟁지인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가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김통정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특히 고성리에는 마을을 지키고 질병을 막아낸 4방위 수호신이 있어 주목된다. 4방위 수호신은 동쪽의 ‘아기밴돌’, 서쪽의 ‘성동산 답다니’, 남쪽의 ‘상듸촐왓 왕석’, 북쪽의 ‘알작지소 방사탑’을 말한다.먼저 동쪽 수호신인 아기밴돌을 찾아간다. 이 돌은 김통정 장군 아내의 영혼이 스며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돌의 모양이 마치 임신한 것처럼 볼록하게 나와 있어 ‘아기밴돌’이라 불린다.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제거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장애인식개선교육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이번 교육은 ‘장애,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 김영웅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경험담을 바탕으로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강연했다.교육 내용은 ▲장애 유형 이해, ▲태도와 관점, ▲장애인 고용의 법적, 제도적 내용 등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9월에 접어드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진다. 맹위를 떨치던 불볕더위가 한풀 꺾인 듯하다. 바야흐로 가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한다. 가을은 원래 오곡백과의 계절이라고 한다. 오곡백과란 다섯 가지 곡식과 백 가지 과일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가을에는 풍성한 식재료가 나와 우리의 식탁을 풍족하게 한다.▶오곡은 옛날부터 일용할 양식으로 재배한 다섯 가지 주요 곡물을 가리킨다. 대체로 쌀, 보리, 좁쌀, 찹살, 콩 등을 오곡이라고 일컫는다. 백과는 온갖 각종 과일의 통칭이다. 제철에 잘 익은 과수 열매로, 흔히 수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1심 판결이 30일 나온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서장 등 전직 경찰 관계자 5명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같은 법정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박 구청장과 전 용산구청 관계자 3명에 대한 유무죄를 밝힌다.이들은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관할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 할 각 조치들을 제때 이행하지 않아 무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레미콘 공장 신설이 적절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레미콘 공장 신설에 대해 `부적정하다'는 자문 결과가 나왔다.시는 이같은 자문 결과를 지난 24일 레미콘 공장을 신설하려는 A업체에 통보했다.앞서 A업체는 지난 2월 시에 공장등록을 신청했고 지난 4월 열린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업체에 대해 `비산먼지, 교통처리계획 등의 문제로 부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그러자 A업체는 지난 5월 공장등록 신청을 취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우카탕카’팀의 코믹 마임 공연을 선보인다.‘우카탕카’는 2인조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코미디쇼를 펼치는 팀이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연기를 하는 퍼포먼스에 코미디 마임과 코미디 마술을 선보인다.공연은 리얼한 연기와 캐릭터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관객이 무대에 나와 배우와 함께 마임을 하며 공연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준다.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1시, 오후 4시 박물관 강당 앞에서 1인 1매 입장권을
애플 인텔리전스가 iOS 18.1의 일부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출시 시 애플 인텔리전스의 저장 공간 요구 사항을 알아봤다.최신 iOS 18.1 베타에 포함된 애플에서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출시될 때 특정 저장 공간 요구 사항을 갖게 된다. '지원되는 기기'라는 섹션에 나와 있는 문서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16 전기종 및 M1 이상이 탑재된 아이패드 및 맥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기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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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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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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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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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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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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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대병원 간호사 해마다 1500 이상 퇴직
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매년 1500명이 넘는 간호사가 병원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자 10명 중 8명은 5년 이내 저연차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최근 3년간 매년 1500명이 넘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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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주민화합·지역발전 이끈 자랑스러운 얼굴들
군위군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군민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민상심의위원회는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후보자 13명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군민상 최종 수상자는 박승웅, 김진배, 박정호, 윤점환님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웅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독거노인,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 취약지에 있는 이웃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의 물품전달,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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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준비 한창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준비 한창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사흘 앞둔 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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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문대학 보건계열 강세… 취업길 따라 학력유턴도 쇄도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2025학년도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보건계열 및 소위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년제 일반대학 출신의 ‘학력 유턴’ 지원도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최근 수시 1차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영남이공대가 전체 평균 5.7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보건대 5.37대 1, 영진전문대 5.2대 1, 계명문화대 3.4대 1, 대구과학대 및 수성대 각 3.3대 1 등 순이었다. 대학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영진전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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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博·빛 축제 삭감 예산 살려달라”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오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정상 추진을 위한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최 시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천막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천막에는 `정원도시박람회·빛 축제를 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십시오!'와 `먹거리 창출·상가공실 해결·지역경제 활성화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는 시민과의 약속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최 시장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가부좌 자세로 단식을 시작했다.최 시장은 단식농성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