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성인기로 진입하는 과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이뤄지는 발달 과업은 향후 인생의 방향 및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필자는 청년 시절, 청년 당사자로서 국가의 청년정책 수립과정과 청년센터 운영위원장, 통계청의 국민디자인단에서 청년정책 디자인, 그리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간담회 등에 참여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성인기 이행 시에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하고자 한다. 오
김포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잼 2025'에서 게임콘텐츠과 김나현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홍기표 군도 메인 스폰서 상인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을 받았다.이번 게임잼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50여명 대학생과 인디 개발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로 팀을 구성했으며 '하이퍼 커넥션'을 주제로 무박 3일 간 게임 제작에 협력하고 경쟁했다.김나현 양은 네덜란드 HKU, 일본 동경대, 동양대, 인디게임개발자 등 5명과 'ACATNIP'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하지만 불행히도 수도권 집중현상은 더욱 심해졌으며,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전체 세수 중 지방세 비중이 낮은 지방정부로서는 스스로 발전을 모색하기보다는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금만 쳐다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 전략은 한때 매우 효율적이었지만, 이제는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
청소년, 세계의 맛과 문화를 요리하다. 동해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세계로 떠나는 요리여행'을 운영한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일정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 대륙의 대표 국가를 중심으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해당 국가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세계로 떠나는 요리여행’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음식에 대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8월 1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들어 대통령과 전국 광역단체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다.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앞으로 국가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배분 할 때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김진태
청도군은 지난 28일, 2026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김하수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피해를 언급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비 예산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김하수 군수는 “청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의 재정 지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회의원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에 대해 "전두환의 '국풍81'을 재연하는 것"이라 비판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8일 광복 80주년인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절 행사와 함께 '국민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번 행사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이번 달 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임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부자 감세의 정상화를 명분으로 한 증세 드라이브에 나섰다.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 때문에 국가의 정상적 운영도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가재정이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아끼고 줄인다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근본 해법은 비뚤어진 조세 기틀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문진석
충남 서산시는 2025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산시체육회와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서산시축구협회와 한국축구클렵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70개 팀, 1천7백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국내 58개 팀, 중국, 일본, 태국, 호주, 몽골 등 해외 5개국 12개 팀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개최돼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참가한 중국, 일본, 태국, 호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 그리고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울산시의 미래 이상을 반영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다.공개모집 접수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정식 개설·등록한 자 또는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 보유자 및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연장 설계·납품 실적이 있는 건축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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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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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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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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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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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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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종속사 풍전약품 대출 담보 31억 제공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100% 자회사 풍전약품의 대출에 대해 31억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풍전약품이 우리은행에서 차입한 30억원에 대해 31억5780만원 상당의 담보를 설정했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2.27%에 해당한다.담보 제공 기간은 2025년 8월 14일부터 2026년 8월 11일까지이다. 회사 측은 “풍전약품의 대출 약정에 따른 조치이며, 향후 관계사와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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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양광 폐패널 활용 에코 유리온실’ 준공
한국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세계 최초로 태양광 폐패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에코 유리온실’을 준공했다.동서발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폐 태양광모듈 추출 강화유리 활용 에코 유리온실 연구 및 사업화 모델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에이치5㈜와 함께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을 통한 혁신적인 농산업 솔루션을 제시하며, 발전공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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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o3, 체스 토너먼트서 그록4 압도…4연승 기록
오픈AI의 o3가 xAI의 그록4를 상대로 체스 대결에서 4연승을 거뒀다고 1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해당 경기는 카글의 게임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경기에는 오픈AI o3와 o4-미니, xAI 그록4,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와 플래시, 앤트로픽 클로드 오푸스, 딥시크, 문샷AI 등 8개의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그록4와 o3가 맞붙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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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5년 상반기 과장급 전보 단행… AI·세무조사 전문인력 대거 배치
국세청은 2025년 8월 20일자로 과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이 된 24개 세무서장 직위를 충원하고, 본청 및 지방청 주요 보직에 역량이 검증된 적임자를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과장급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창출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전보 기준으로 ▲성과 중심의 공정 인사 ▲업무 전문성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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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 발병 15년 전부터 징후 나타나…연구
다발성 경화증은 증상이 나타나기 오래전부터 신체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13일 IT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전했다.다발성 경화증이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인지 변화와 시력 저하부터 마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이번 연구는 그 시작점이 기존에 알려진 시기보다 훨씬 앞서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연구팀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 2038명과 비환자 1만182명의 의료 기록을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