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전국 최초의 ‘인라인 자동평가센터’가 경북 포항에 들어선다. 배터리 순환경제 산업의 국가적 전진기지를 포항에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확산 속에서 배터리의 ‘제2의 생명’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 인프라가 마련되면서, 포항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어선 작업 도중 혼획돼 낙찰 처리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강사 동쪽 약 3.7㎞ 해상에서 통발 조업 중이던 7.93t급 어선 A호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혼획된 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7m 67㎝,
포항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22일 선정됐다. 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포항 지역 특화형 전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미술 향유기회 확대를
포항 명소 ‘호미반도 둘레길’에 전반적인 시설보강이 요구된다. 포항시 복합 해양관광인프라 중 하나인 둘레길을 정비 보강하고 안정성을 더할 데크 구간을 연장시켜 체류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호미반도 둘레길은 전국적으로 동해 해파
포항시 장기면이 유배문화에 물든 하루를 보냈다.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장기면 일원에서 ‘제4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의 사전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쪽 끝에서 새 길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사전행사는 △장기읍성에
“가요는 민심이다.” 역사책이 미처 담지 못한 한국인의 바람과 응어리를 노래로 풀어낸 책이 주목받고 있다. 포항 출신 역사작가 권경률의 신간 '가요로 읽는 한국사'가 출간과 동시에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다. 지난 4월 출간된 이 책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 역
토요일인 26일 대구와 경북 전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6도가량 떨어진 0~10℃로 다소 쌀쌀하겠으며, 낮 동안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25℃ 안팎까지 오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0도, 안동 3도, 김천 5도, 대구 7도, 울진 9도, 포항 10도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도, 포항·김천 24도, 상주·문경 23도, 안동 22도, 포항 24도, 울진 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포항시의회는 15일 오후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공정한 판결과 국가 책임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에서 시의회는 5월 13일 예정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국가의 책임이 명백히 밝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 지진피해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고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또한 포항촉발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포항시의회가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공정한 판결과 국가 책임이행 촉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15일 제 323회 임시회 제 3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5월 13일 열릴 예정인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영화 ‘히트맨2’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포스코 직원과 포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3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상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오후 6시 30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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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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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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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수배출사업장 특별점검 29개 업체 위법 적발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기타 산업단지 내 고농도 폐수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위법행위를 한 29개소 업체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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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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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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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은 지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YES! 키즈존’ 1회차에 약 2만여 명의 가족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2025 YES! 키즈존’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순한 어린이 축제를 넘어 가족형 문화행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예키 워터파크’의 물총놀이존과 ‘달성BIG5’ 에어바운스존은 안전하면서도 흥미롭게 조성된 대형 테마놀이시설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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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덕일 선수가 지난 11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했다.김덕일은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정재림을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지난달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김덕일은 8강전에서 전성근을 2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는 이주영을 2대 1로 제압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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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스테이블코인' 시대 오나…암호화폐 규제 강화 전망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함에 따라, 검열에 강한 일명 '다크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정부의 간섭이 없어 다양한 그룹에서 자산을 저장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곧 각국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은행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을 것"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세금이 자동 징수되고, 정부 규정에 따라 지갑이 동결되거나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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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영입하려던 시도가 실패한 후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의 빠른 '태세전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