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서한이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0일 서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26억1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7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시했다. 처분 자사주는 사측이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매입한 것이다. 200만주는 임직원 동기 부여를 위해 근속 및 성과 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방식으로 무상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지급은 서한이 처음 시행하는 성과 공유 사례다. 경영진과 직원이
제주교사노동조합이 초등학교 교직원 다수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학부모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탄원 서명운동에 나섰다.제주교사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부모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직원 등 12명을 상대로 100건 넘게 제주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고 주장했다.제주교사노조는 “변호사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교직원 전원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이끌어냈다”며 “현재 A씨는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4년산 필지 단위 농업경영정보조사를 실시해 노지감귤,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작물에 대한 경영정보를 종합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간 총 4개 작물 1,100필지를 대상으로 비료·농약 투입량, 노동 투입시간, 생산량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대규모 농가일수록 단위면적당 경영비가 낮아지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월동무의 경우, 3ha 이상 대규모 농가의 10a당 평균 경영비는 63만 7,00
자동차 정비 서비스 과정에서 정비 불량과 과다 청구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5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34건, 2023년 253건, 지난해 355건, 올해 5월 기준 111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피해 유형별로는 정비 후 차량 손상이나 하자 재발 등 ‘정비 불량’이 73.3%로 가장 많았다. 수리비와 진단료, 견적료 등을 사전 안내 없이 청구하거나 과잉 정비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이 정수처리공정 혁신을 통해 연간 2억원의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뒀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회야정수사업소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도입한 고도정수처리 오존발생 설비가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효율이 저하되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간 전담팀을 꾸려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총 15억4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개선 작업에서 사업소는 기존 인젝션 방식 대신 ‘메인스트럼 디퓨저 방식’ 오존주입 공정을 자체 개발해 실용화했다. 시운전은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조류 유입
충남 서산시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준공된 단독주택, 토지 분할·합병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개별 주택 200호의 공시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시가격의 최종 결정·공시 전 가격 열람 및 소유자 의견 청취 기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갖는다. 주택 공시가격은 서산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서에 조정사유와 함께 적정 가격을 기재
경남도기록원은 25일 시니어 대상 기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나의 인생, 삶의 회고-자서전 쓰기」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자서전을 배포하는 자서전 제작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나의 인생, 삶의 회고-자서전 쓰기’라는 제목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경남도민 시니어 10명이 참여해 개인의 삶과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자서전 제작 과정을 함께했다.특히, 참여자들은 글쓰기 이론 교육과 실습, 자서전 초고 작성 및 퇴고, 완성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함
충남 계룡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정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2023년~2025년 5월까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대비 거의 모든 핵심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하며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계룡시 주민등록인구는 2022년 7월 4만3510명에서 4만6119명으로 약 6% 상승했다.이같은 성장은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과 정책적 유인책의 결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세대
낙동강에 중금속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받아온 이강인·박영민 전 영풍 대표, 배상윤 전 석포제련소장 등 전·현직 임직원 7명과 법인 영풍에 대한 무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지법 1심 재판, 지난 17일 대구고법 항소심 재판에서 잇따라 무죄가 선고된 뒤 검찰이 24일까지로 정해진 기한 내에 상고를 하지 않아 무죄가 확정됐다. 대구고법은 이날 영풍 측에 무죄공시송부서 및 확정증명원을 발송했다.앞서 영풍 석포제련소 전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카드뮴 오염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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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5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증가 폭이 작년보다 크게 줄었고 혼인 건수도 3년 만에 감소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 출생아 수는 1,278명으로 1년 전 1,261명보다 1.3% 늘었다.2020년 5월 1,357명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5월 출생아로 보면 인천은 2023년 1,154명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증가세다.증가 폭은 작년 동기 9.3%보다 8.0%포인트 줄었다.올해 1~5월 누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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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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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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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장 교체 "공정한 수용 관리"
2시간전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 소장을 전격적으로 교체했다.법무부는 14일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간 윤 전 대통령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혜 시비 없는 공정한 수용 관리 등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이날부터 윤 전 대통령에게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