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형운동제어 부품 전문기업 삼익THK가 전직 대표이사를 포함한 6명을 업무상 배임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익THK는 진 전 대표, 김 전 부사장 등 6명을 피고소인으로 지목해 배임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혐의 금액은 약 176억원으로, 삼익THK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8.85%에 달하는 규모다.발생 금액은 회사 측이 제출한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횡령·배임 금액은 추후 수사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