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영화마을’은 마을을 방문해 치매 극복 과정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영화 ‘오! 문희’를 상영하는 것으로 ▲9월 12일 무근성 경로당, ▲ 16일 이호동 주민센터, ▲ 22일 용담1동 경로당에서 각각 진행된다.영화는 치매를 겪는 어머니가 사건 해결의 주체로 등장해 가족애의 소중함과
아티스트 쿠기 가 확장된 음악 세계를 펼친다. 쿠기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애프터 업셋’을 발매한다. ‘애프터 업셋’에는 타이틀 ‘무아’와 ‘셧 업 리믹스’까지 상반된 분위기로 전개되는 두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쿠기는 두 곡만으로 다채롭고 밀도 있는 구성을 완성, 감각적인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할 계획이다. 타이틀 ‘무아’는 쿠기만의 언어로 공허함이라는 감정을 몽환적이면서도 차분한 무드로 풀어낸 곡이다. 트렌
영덕야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2일 유아 16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활동 '조선의 인재를 뽑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조선시대의 교육과 선발 제도를 놀이로 쉽게 풀어낸 유익한 역사 체험으로 유아들이 즐겁게 놀면서도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문과와 무과시험을 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체험은 문과에서는 대형 벼루를 이용해 붓글씨를 써보는 글쓰기 활동, 무과 시험은 활 쏘기, 말타기, 칼싸움 대결과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조선 시대 무관들의
카카오는 ‘힙트래디션 이모티콘 기획전’을 열고, 신규 이모티콘 6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힙트래디션’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에 각기 다른 이력과 개성을 가진 웹툰 및 일러스트 작가들과 손잡고 전통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이모티콘으로 구현했다.이번에 협업한 작가는 꿈에서 본 호랑이라는 이름의 그림으로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한 ‘고비’, 자개의 은은한 빛을 재현한 드로잉 작가 ‘김왈라’, 호작도를 일러스트로 풀어낸 ‘가지’, 전통 민화를 기반으로 일상 속 고양이를 그
삼척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세기의 사나이'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치밀한 연출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연극 '세기의 사나이'는 3.1운동에서 한국전쟁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125년을 살아낸 평범한 남자 ‘박덕배’의 삶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름 없는 소시민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관객에게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성찰
울산옹기박물관이 26일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이순걸 군수와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특별전 ‘톡!톡! 옹기가 살아있다’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날부터 내년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옹기 속에서 자라난 우리 발효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 체험형 전시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발효 사총사를 만나요 △보글보글 옹기가 숨 쉬어요 △냠냠쩝쩝 발효는 맛있어요 △소곤소곤 옹기가 속삭여요 등 4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프롤로그인 ‘발효
IT전문 출판사 한빛미디어는 IT 교육 크리에이터 ‘누나IT’가 집필한 신간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챗GPT'를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책은 시니어 등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챗GPT 활용법을 쉽게 풀어낸 입문서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이후 수많은 관련 도서가 쏟아졌지만, 대부분 업무 효율이나 전문적인 활용법에 초점을 맞춰 도서가 대부분이었던 것이 사실.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나 시니어 세대가 복잡한 설명에 가로막혀 AI가 주는 편리함을 체감
익숙한 동화 파랑새를 음악과 연극으로 새롭게 풀어낸 어린이 뮤지컬 ‘피요피요’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신작공연으로 선정된 가운데, 윤아트컴퍼니가 주관해 기획했다.피요피요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주인공 희수와 강아지 치치가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희수는 반짝이는 보석 궁전이 가득한 자유의 나라, 마음의 순수함을 배우는 낮의 나라, 따뜻한 재회를 선물하는 추억의 나라를
대구의 청년 시각예술가이자 브랜드 잇터의 대표 이니에가 대구의 역사 문화자원을 감성 콘텐츠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대구에 머물다’를 통해 로컬 디자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2025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으로, 대구 곳곳의 장소성과 정서를 시각 예술 언어로 풀어낸 인테리어 포스터와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자 한다.이니에 대표는 대구 출신 청년 시각예술가로서 지역을 바라보는 정서적 감수성과 디자인 해석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감정을 잇는 콘텐츠’를 기획해 왔다. 대구를 대표하
㈜오뚜기가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제5회 ‘스위트홈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한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음식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행복했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집밥에 담긴 소소한 행복, 가족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음식 에피소드, 전통이 깃든 기념일 밥상, 서툴지만 의미 있는 첫 식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응모작으로 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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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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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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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조직위, 청년 인플루언서 초청 '글로벌 홍보' 시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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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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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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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50년 숙원 평택호 관광단지 미래비전 토론회 성황리 개최
평택시가 50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5년이 아닌 10년, 20년을 내다본 관광 트렌드를 적용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인 26일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50년 숙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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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제주4·3의 기억...한라산에서 발굴하다
제주4·3에서 한라산은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무장대와 피난민은 숨어들었고, 토벌대는 쫓아내려고 했다.본지는 창간 80주년을 맞아 한라산에 묻힌 4·3의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산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한라산은 제주4·3의 시작이자 끝이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한라산 기슭 오름마다 봉홧불이 오르면서 4·3은 시작됐다.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됐다.2만5000~3만명의 도민들이 희생된 가운데 7년 7개월 만에 제주4·3은 막을 내렸다.‘4·3통일의 길 마중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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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행정시스템 장애 대응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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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배경훈 장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비상 대응을 강화했다.전날 국정자원 대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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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EU는 15%인데"...한국 의약품, 100% 관세 직격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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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한국산 의약품이 다음 달부터 미국 수출 시 최대 100%의 고율 관세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미 미국과 무역 협상을 마무리한 일본과 유럽연합은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한 백악관 관계자는 EU와 일본은 미국과 타결한 무역 협상에 따라 의약품 관세율이 최대 15%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국은 미국과 가장 먼저 무역협상을 타결했지만 의약품 부분에선 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