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효자초등학교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하굣길 합동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학교전담경찰관, 효곡대이지구대, 교통경찰, 형사, 아동안전지킴이, 교사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남부서는 이날 훈련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약취·유인 범죄 상황을 가정해 초동대응, 추적, 검거까지 경찰 대응 전 과정을 집중 점검했다. 서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