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였던 신모씨에게 1억원대 자문료를 지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지역 기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6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주택단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기업체 대표 A씨와 그의 회사 재무담당 직원 B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A씨가 금전 문제 등으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1층 1번 GATE 인근에 여객 맞춤형 휴식공간인 ‘HELLO JEJU 야외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야외쉼터는 다양한 여객 니즈를 반영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자전거 조립공간, 단체여행객을 위한 집결공간, 픽업차량을 기다리는 도착여객이 잠시 쉴 수 있는 외부 대기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자전거 여행객이 공항 출도착 시 자전거를 조립하거나 해체할 수 있도록 자전거 조립에 필요한 자전거 정비용 스탠
양천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29회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목동로데오 패션거리’는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웃도어복·캐주얼복·골프복 등 다양한 의류 상설할인 매장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 명소이자 목동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구는 ‘목동로데오 패션거리’의 상징성과 특색을 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직영 전시장 '스튜디오 H’를 연다.스튜디오 H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전시 공간 곳곳에 현대L&C의 자재가 적용돼 방문객이 자재의 질감·내구성·시공감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전시장 지하 1층에는 현대L&C의 인테리어필름·바닥재·벽지 등 200여 종의 건자재 샘플을 전시하고, 조명과 조도를 다양하게 구성한 '라이팅 존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상권 일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제주시는 하귀1리 상권을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하귀1리 골목형상점가’는 하귀일초등학교와 하귀휴먼시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68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앞서 제주시는 올해 함덕4구 상점가, 전농로 벚꽃상점가, 광양시장 상점가, 졸락코지 상점가, 용
충북 충주시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가을애 주막거리 한마당’이 지난 11일 연원시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특화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연원시장상인회가 한국교통대학교 사랑방 극예술연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기획했다.연원시장은 과거 조선시대 연원역 부지 인근에 형성돼 다양한 먹거리 상점이 밀집해 있는 지역 명소다.이번 축제에서는 연원 전통시장 특색을 살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연원주막 야시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단위 방
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을 알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한 곳이 있다.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이다.추석연휴를 맞아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수목원 내 식재된 다양한 가을꽃과 함께 890개 국화 화분이 일제히 개화를 하고, 목화 1200본과 붉게 단풍이 든 댑싸리 500개, 다양한 색상의 웨이브페츄니아와 로즈마리 1100본이 가을을 전하고 있다.또 ▲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 ▲ 속속들이 소나무 ▲
충청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은 반경 1 ㎞ 이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 ㎞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2만6153곳 중 1만5380곳 인근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충청권 학교 역시 마찬가지다.충북의 경우 어린이집 846곳 중 439곳, 유치원은 296곳 중 128곳이 반경 1㎞ 이내 성범죄자가
1일 오전 9시 충북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 소나무숲 인근에 자리한 들녘.벼 수확기를 앞두고 황금빛으로 물들었어야 할 논배미 곳곳이 흙갈색을 띄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벼 이삭이 통째로 새까맣게 변했고 벼 잎은 암갈색의 반점을 띈 채 지푸라기처럼 말라가고 있었다.벼 이삭의 낟알도 까맣게 썩어버려 쭉정이 형태를 띄고 있다.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벼 깨씨무늬병'에 감염된 것이다.벼 깨씨무늬병은 출수기부터 등숙기까지 발생하며 초기엔 작은 암갈색 타원형 무늬를 띄다가 이후 벼이삭과 줄기가
4주전
인천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비율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반경 1㎞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인천 전체 학교 2,477곳 중 1,736곳 인근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인천 학교 2,524곳 중 1,661곳 인근에서 성범죄자가 살았으나 올해는 70%대로 상승했다.학교별로는 유치원이 378곳 중 275곳으로 성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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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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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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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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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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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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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내년 오리지널 K팝 콘텐츠 투자를 4배 확대하며, 자사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컬처 토크’ 행사에서 회사 측은 엠넷플러스가 론칭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4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2000만 명, 일간 활성 이용자 76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체 트래픽의 약 80%가 해외 이용자로, 글로벌 ‘잘파’ 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엠넷플러스는 기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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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네스코 인천선언에서 2025 인천 국제교육·평화교육 포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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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은 인류 교육사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 자리에서 채택된 ‘인천선언’은 21세기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규정하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인류 공동의 과제로 천명했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명적 기반이라는 인식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것은 교육이 경쟁이 아닌 공존의 언어로 전환되어야 함을 선언한 인류적 합의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인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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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가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차세대 플랫폼 비전 ‘에이전트 HQ’를 29일 공개했다.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깃허브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 개발 방식의 새로운 전환을 제시했다.전 세계 1억 8천만 명의 개발자가 활동 중인 깃허브는 매초 한 명씩 신규 개발자가 합류하며 역대 최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개발자의 80%는 가입 첫 주 안에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전트 HQ’는 모든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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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29일 서울에서 열렸다.한중수교 33주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회의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한국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등 6개 시도 단체장이, 중국에서는 인훙 장시성 성위서기,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등 6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