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설립 약속을 문서에 담아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추가 유치 신호탄을 쐈다.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내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다.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된 어촌어항공단에는 총 246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예산 규모는 602
영등포구가 올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등포 대전환’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77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안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미래도시 영등포 조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구는 구의회 의결 후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민족 화해와 협력의 대전환을 이뤄낸 평화의 약속을 되새기며 “평화로운 한반도 미래를 차근차근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농수산·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 교류의 연결고리를 다시 잇고, 작은 교류부터 정성껏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25년 전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던 그 역사적 순간은 분단 55년 만에 남북이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뉴스에서 공직자의 부정 사건을 접할 때면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마치 공직사회 전체의 문제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직자가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 공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그래서 청렴은 공직자에게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 되어야 한다.하지만 그 약속을 지킨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적당히 눈감아주는 게 유연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원칙을 지키는 태도가 오히려 고지식하게 보일
뉴스에서 공직자의 부정 사건을 접할 때면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마치 공직사회 전체의 문제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직자가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 공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청렴은 공직자에게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킨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적당히 눈감아주는 게 유연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원칙을 지키는 태도가 오히려 고지식하게
1원도 빠짐없이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는 NCT 도영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2월 생일 기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곧장기부다.도영은 지난달 두번째 앨범 ‘Soar’ 컴백 인터뷰에서 음악방송 1위 달성 시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도영은 타이틀곡 ‘안녕, 우주’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번 기부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도영은 “시즈니의 사랑 덕분에 1위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고, 기부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방송 중지로 일상의 평온을 되찾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도록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의 대성동 마을 주민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김동연 지사는 9일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대성동 마을 주민 차담회를 갖고 “제가 첫 번째, 두 번째 뵀을 때보다 오늘은 다들 얼굴에 활기가 돌고 웃음꽃을 피운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그 때 방음창 설치, 의료지원, 임시숙소 마련 등 세 가지 약속을 드렸는데 신속하게 진행돼
테슬라가 자사의 완전 자율주행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에게 환불을 해야 한다는 중재 판결을 받았다. 관련 내용을 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테슬라는 2016년부터 모든 차량이 FSD를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FSD 패키지를 판매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HW3 컴퓨터도 FSD를 지원하지 못한다고 밝혔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한 테슬라 차주는 FSD 패키지 환불을 요구하며 중재를 거쳤고, 결국 테슬라가 패소했다. 이 차주는 2
모임 날짜 참석 여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묵묵부답이라 개인 문자나 전화를 걸면 뜸 들이다 예상했던 답이 돌아온다. “약속이 겹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이삼일 전에 가부 문자 드릴게요.” 살면서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확한 사람인가를 측정하는 잣대가 약속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해도 전혀 생뚱맞은 편견은 아니다. 더 중요한 약속이 생기면 이쪽은 패스라는 무언의 태도다. 약속 시간에 습관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십분 혹은 이십 분 늦는 사람이 있다. 저 사람은 “원래 그래.”라는 낙인을 찍어두지만 늘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에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저는 말한 건 지킨다. 혹시 어기지 않을까.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 2집무실 세종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는 건 개헌 문제라 쉽지 않지만 지방 균형발전 측면에서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자,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은 꽤 오래된 의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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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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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사고 또 발생…최민희 “제도 전면 재정비 필요”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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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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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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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과대 국제수의봉사단 베트남 하노이서 의료봉사활동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국제수의봉사단은 11~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수의학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이번 봉사활동은 정동혁 수의학과 교수를 필두로 윤태식 교수, 이남순 교수, 김동욱 교수 등 교수진과 7명의 수의사, 17명의 재학생 등 25명이 참여한다.특히, 충북대 유기동물보호 동아리 ‘돌봄’을 주축으로 준비단원 8명과 일반단원 9명이 함께한다.장현서 학생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의 베트남 봉사활동을 무사히 시작할 수 있는 건 많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선배님의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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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2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게릴라 토크콘서트 in 천안’을 성황리에 열고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호남에 이어 충청권에서 진행된 순회 일정으로, 박 후보는 “충남과 천안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당대표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노종면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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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
충북도는 12일 당산 생각의벙커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인 저출생‧인구위기 문제 극복을 위해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이양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표창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총 12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중 9명의 자녀를 둔 이재권씨는 충북 임산부·다자녀 정책자문단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또,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 온 도내 기관인 한국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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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400억 증액한 2차 추경안 제출
대전시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 원 증액한 7조 55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3106억 원이었던 추경안은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 확정에 따라 수정됐다. 이번 추경은 복지 강화,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