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강정항이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준모항’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관련 인프라 확충과 연관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잠시 들렀다 가는 경유지를 의미하는 ‘기항지’와는 달리 승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항을 말한다. 제주 크루즈 시장은 2023년 입항 재개 이후 지속해서 성장해 지난해 274척이 입항해 64만1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300여척이 입항해 8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가 밝힌 크루즈산업 활성화 시행계획을 보면 크루즈 준모항 운영과 기항 증가에 따라 크루즈 관광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대선 후인 6월 18일 시작하는 것으로 연기됐다. 서울고등법원은 7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 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하여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경북도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잡기 위한 참여형 관광전략에 시동을 걸었다.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원봉사와 관광, 기부와 소비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회복형 관광 모델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5월부터 시작하는 시범사업인 볼런투어가 있다. 자원봉사와 관광의 합성어인 볼런투어는 참가자가 1박 2일 동안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문화유산과 시군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공익형
한국서부발전이 동반상생 기업을 직접 방문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우수 성과에 대해 포상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로아스를 방문해 제1호 ‘동반상생 명예의 전당’ 임명 행사를 가졌다.동반상생 명예의 전당은 서부발전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력, 성장성 등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협력기업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기업에는 감사패와 기념 동판이 수여되고 성과홍보,
제주경찰청이 지난 10일 제주시, 서귀포시 등에서 주간 음주운전을 단속해 2시간 만에 9명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 중 이다.얼마 전 점심식사 차 식당에 갔는데 한 중년 남성이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병을 마시고 있었다. 반주라고 하기에는 양이 꽤 되어 눈여겨보았는데,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가 곧장 차를 몰고 출발했다. 말릴 틈도 없이 떠나는 차 번호판을 휴대전화로 찍어 신고했다. 차 번호는 ‘하’로 시작하는 렌터카였다.지난해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제로칼로리 음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단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디저트39를 찾고 있다.디저트39는 설탕과 칼로리를 낮춘 제로당·제로칼로리 음료 라인업으로 다이어트족과 헬시플레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동 후 수분·전해질 보충과 동시에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제품 구성이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한다는 평가다.특히 주목할 점은, 디저트39가 프랑스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
제주 색달 해변의 등대풀 남쪽의 꽃 소식과 함께 밀려오는 봄의 따사로움을 기다리는 마음에는 조바심이 앞섭니다. 답답한 세상사 뉴스는 훌훌 털고 그저 한 송이 들꽃을 만난 소소한 기쁨에 젖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입니다.남쪽의 봄소식이 밀려오기 시작하는 3월, 수도권의 식물원 몇 군데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꽃소식의 서울 상륙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남녘 무등산에 들렀다가 결국은 3월 말, 남풍이 불어오는 제주에 발을 들이밀게 되었습니다.우선 온 김에 한라산 풍광을 만끽하고자 영실 - 어리목코스 산행을 하면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남쪽
더 나은 가능성을 만드는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스커가 4월 18일부터 신규 브랜드 캠페인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를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데스커는 책상이 아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책상 앞의 사람’과 ‘일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한다.캠페인은 ‘나의 시작엔 심플한 책상 하나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책상은 단순히 학습이나 업무를 위한 가구가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가능성을 키우는 공간임을 보여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총
충남 서산시가 마늘이 분화되기 시작하는 구비대기인 4월 중순, 품질 향상을 위한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마늘 구비대기의 적정 수분 공급은 마늘 알의 크기와 저장성, 최종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비대가 저하되고 저장성이 떨어지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10일에 한 번씩 30㎜ 정도의 물을 줘야 한다.  또한, 4월 중후반은 잎마름병, 녹병 등이 발생하는 시기로, 일주일에 한 번씩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잎에 누런 반점이나 얼룩무늬가 생기며 잎이 마르는 잎
"2025년은 AI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인간을 넘어서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국내 거대 언어 모델 개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그만큼 AI 기술 진화 속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변화가 거센 시장에서 업스테이지는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 모델에 집중, 글로벌 시장에서 거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또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LLM 보다 규모는 작지만 특정 영역에서 저렴한 비용에 확실하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소형 언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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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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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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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VIG파트너스서 600억원 투자 유치…“성장 가능성 기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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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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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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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수소 선발, 방향 바꿔야 한우산업 산다”
“겉모습이 아니라 유전적 다양성 과 현장 적합성으로 씨수소를 선발 해야 합니다. 지금의 개량 시스템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8일, 농촌진흥청 연찬관 대 강당에서 열린 ‘2025 현장과 과학 기술의 융합으로 이끄는 한우산업의 혁신’ 심포지엄에서 계림농장 김학수 대표는 ‘우리나라 씨수소의 개량 방향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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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으로 쌓아 올린 시간의 무게
올해 2월 열렸던 ‘강원도특별자치도 한우암소검 정사업 결과 보고회’ 현장. 지난 1년의 한우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다. 이날 뜻밖에 반가운 이름을 만났 다. ‘람산농장 엄복섭 대표’. 강원도 영월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이자, 이 날 ‘2024년 한우암소검정사업 우수농가상’ 수상자 였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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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픈 손가락' 11번가, 재도약 시동...버티컬·멤버십·제휴 3박자 통했다
SK스퀘어의 자회사 11번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재무적투자자 주도로 매각을 시도한지 1년여가 흘렀지만 아직 새주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고강도 체질개선에 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월 카드결제액은 2915억원으로 쿠팡에 이은 업계 2위를 기록했다. 동기간 온라인쇼핑 업종 주요 10개 기업의 카드결제액 기준 점유율로는 6%를 차지했다. 작년 3월까지만 해도 11번가는 쿠팡, G마켓에 이은 3위 주자였으나, 이 기간 G마켓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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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원상 시상식 개최
▲이병호 사장=지난 8일 나주 본사에서 효행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제32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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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올해는 상반기 전략보고회 건너뛴다
LG그룹이 매년 상반기에 주요 계열사의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이번에는 열지 않는다.1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던 전략보고회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는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