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된 제주어의 보전 필요성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23일 개막한다.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와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설문대할망전시관 개관 기념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가 12월 7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제주어는 유네스코에서 소멸위기 언어 4단계로 분류돼 보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전시는 전국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을 소개하고 방언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기획했다.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방언의 개념과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시의원은 2025년 9월 12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경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노후 교사 재건축과 인조잔디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였다.김길영 시의원은 “경기고등학교는 1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로, 1976년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설명했다.또한, “현 위치로 이전한 지 50여 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가 진행돼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학교의 전통과 명
금융위원회 해체가 추진되는 가운데 ‘이억원호’가 닻을 올렸다. 배드뱅크 설립, 가계부채 관리,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중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조직개편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명 약 한 달 만인 지난 12일 임명된 뒤 15일 취임했다. 야당 반발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음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 금융위 해체 논란과 맞물린 조직개편 국면 속에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이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금융위원회가 대내외 여러 경제·금융 현안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두 차례 유찰됐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사업 공모에 다시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8일 개최된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첨단 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산학연에 시급한 GPU를 제공하고자 정부 GPU 확보 사업으로 2만8000장을, 슈퍼컴 6호기 구축으로 9000만장을 내년까지 확보한다. 또한 민관 합작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해 2028년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의 승강기 설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기관 승강기의 설치‧운영‧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교육감의 지도‧감독을 받는 모든 교육기관을 적
환경부는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녹색산업 환경협력단’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견은 가나 및 인접국의 시급한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정부와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대륙 중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음에도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농업생산량 저하, 도시화 등 기후변화의 충격에 취약해 사회․경제 발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00년대 초부터 對아프리카 환경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현재는 가나 아크라 상수도 스마트 물관
서울 용산구는 용산동2가 1-1351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용산구는 총 8곳의 후보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용산동2가 1-1351번지 일대는 면적 43,016.7㎡ 규모로, 접도율이 낮고 호수밀도가 매우 높은 저층 주거 밀집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남산 고도 제한으로 인해 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되어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시급한 곳으로 꼽
제주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목표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다. 제주는 이 가운데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지속해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해 개선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과 축제·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생활 속 안전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또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을 찾아 등하굣길 안전 보행 수칙 홍보를 이어가고 있
홍콩-승강기 유지관리비 월 100만원 vs 한국-8만원대 이하 계약표준유지관리비 규정 유명무실, 최저가 입찰제 확 바뀌어야표준품셈은 물론, 노임단가 조차 없어 ‘문제’… 제도 마련 시급 승강기 유지관리 시장이 저가 과당경쟁으로 제대로 된 유지관리 업무 수행은 물론 안전에 위협받고 있어 최저가 입찰제가 아닌 현실에 부합한 입찰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승강기 유지관리 안전강화는 국민안전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표준품셈 제정으로 노임단가 공정성과 기술자 처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
최근 지능적 탈세 등 이른바 조세포탈 행위에 대한 국세청 당국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된 사건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조세포탈 혐의가 명백해 국세청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고발을 하지만 조세포탈 사건의 경우 선을 넘는 세금포탈에 대한 증거능력 보전이 쉽지 않은데다 과세당국의 전문성·심의역량 보강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고발한 418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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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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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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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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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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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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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중원구 원도심 재개발 속도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수진2구역 △태평2·4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상대원1·3구역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한 건전한 도시 기능의 회복,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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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성료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가 약 1만 7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는 총 18개 팀, 350여 명의 시민 퍼포머와 기획자가 약 반년간 아이디어 구상부터 안무 창작, 의상·소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해 무대를 완성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의 가치를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축제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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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재즈보컬 ‘웅산’, 전통과 만나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소리꾼 ‘이봉근’, 장구 연주자 ‘박범태’, 힙합 아티스트 ‘송원준’ 등이 함께 전통과 현대, 그리고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만든다.은 한국의 전통 음악에 재즈, 힙합 등 현대적인 요소가 더해진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다. 민속 축제의 중심이었던 장터 ‘난장’처럼, 이번 공연에서는 연희가 펼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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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현업업무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의식 제고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립학교를 포함한 약 1,350명의 현업업무종사자가 참여했다.강의는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맡아 ▲산업안전보건법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 ▲안전보건수칙 이해 ▲학교 직종별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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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2관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4일,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분야 최수상과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도 산하 기관과 시·군, 지방공기업에서 총 89건이 접수됐으며, 예선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각 분야별 상위 10건이 선정됐다.혁신 분야에서는 공사 미래전략기획팀이 ‘경북 최초 UN Tourism 한국대표마을 국제공모 참여 및 로컬 브랜딩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