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21층짜리 아파트 3층 다용도실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입주민 19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6대와 진화 인력 7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448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
3일 낮 12시 45분께 영천시 남부동 체신2공단 내 대달산업 화장품 원료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지역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으며, 공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인 가운데 1명이 실종되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된다. 폭발 당시 공장에는 11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긴급 대피했으나, 권 모씨가 실종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50대 남성이 얼굴 쪽에 2도 화상을 입었으
포항에서 소방관 사칭 피해 사례가 나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관 사칭 피해 사례와 관련한 꾸준한 홍보에도, 최근 흡사한 소방관 사칭 피해가 재등장했다. 이들은 주로 소상공인이나 업체에 접근, 대리구매, 물품 구매 요청 등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실제로 남부소방서는 지난달 말께 포항의 건설 및 인테리어 대표 A씨를 상대로 자신을 포항의 소방서 소방행정과 직원으로 사칭하며 전화와 문자로 가짜 명함을 보내는 치밀한 사기행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A대표는 AED(자동심장충격기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분 만에 진화됐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식당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6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전 2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로 120여㎡ 규모 상가가 절반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 기관 대항 맨손잡이 대회가 참가 기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축제장을 한껏 달구고 있다.이번 대회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봉화군청, 봉화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영주세무서, 영주상공회의소,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총 8개의 기관이 참여한다.대회는 매일 두 기관이 맞붙어 제한 시간 내 가장 많은 은어를 잡는 ‘승부형 체험 프로그램’ 방식으로 펼쳐진다.7월 30일 열린 경기에서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
상주시는 구 상주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상주시청 서성별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행정과 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성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노후화된 기존 소방서 건물을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실용적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모델링 및 창호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이후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모든 시설의 입주가 마무리됐다. 서성별관은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2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피서철 관내 전 해수욕장과 5개 해경파출소를 방문키로 하고 지난 28일 남면 마검포·청포대·달산포·몽산포와 근흥면 갈음이·연포 등 6개 해수욕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및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각 해수욕장별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28일 6개소를 시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인천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속초시가 오는 7월 26일 개최 예정인 ‘2025 싸이 흠뻑쇼 – 속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대비에 나섰다.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손잡고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본관 디지털상황실에서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경찰서·소방서·공연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공연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주차분산, 교통통제, 온열질환 대응, 응급의료체계 구축, 무대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22일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 관련 역사 자료와 유물을 찾는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운동은 포항북부소방서의 과거 모습을 담은 자료와 소방 활동을 기록한 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해 소방서의 변천사 기록과 지역 사회에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된다. 수집 대상 유물은 △소방서 관련 문서, 기록물, 보고서 △소방장비, 의복, 도구 등 실제 사용 물품 △사진, 배지, 기념품 등 △1958년 개소된 구. 포항소방서 관련 자료 등이다. 관련 자료는 포항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제보하면 된다.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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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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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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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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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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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 상가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
제주시는 낙석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애월읍 상가지구 급경사지 관리지역에 대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가지구 급경사지 관리지역은 2023년 9월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해빙기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시 소규모 낙석이 수시로 발생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정책사업 수요조사에 신청했고, 4월 18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교부 결정을 받았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세출예산을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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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상호존중에서 출발하는 진정한 소통과 성장
현대 사회와 조직은 급변하는 환경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종종 간과되는 가치는 ‘상호존중’이다. 흔히 존중을 단순한 예절이나 격식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존중은 관계의 근본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다.영화 『인턴』은 70세 은퇴자 벤 휘태커가 젊은 스타트업에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상호존중의 본질을 따뜻하게 보여준다. 세대 차이와 경험의 간극 속에서도 벤은 자신의 나이를 약점으로 삼지 않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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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하수 원수대금 고액 상습 체납자 강력 처분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주요 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지하수 원수대금에 대해 체납 독려 및 체납 처분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서귀포시 지하수 급수전은 2,814전으로, 매월 약 3억7100만원의 지하수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월 징수율은 83%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상하수도 요금 중심으로 체납징수 활동에 집중해 왔으나,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징수율 90%를 목표로 설정하고, 수도검침원을 활용해서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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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라산둘레길 도로명 부여 주민 의견 수렴
서귀포시는 한라산 둘레길에 대한 신규 도로명 부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021년 숲길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첫 번째 사례로 한라산둘레길 5개 구간에 대해 추진되고 있다한라산둘레길의 도로명 및 도로구간 설정은 기존 명칭과 구간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의견수렴에 앞서 해당 도로구간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의견수렴 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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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 원도심에 부는 신선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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