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미국에서 ‘불닭 카우치 타임’ 이벤트를 열고 현지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삼양식품은 지난달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서 핼러윈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소파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카우치 타임’에 불닭의 매운 즐거움을 더한 체험형 행사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현장에서는 한국 찜질방 문화의 상징인 양머리 수건을 착용하고 ‘카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
LG화학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신약물질을 도입하며 항암 치료 영역을 확장한다.LG화학은 5일 미국 현지 항암사업 자회사인 아베오가 바이오텍 기업 하이버-셀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다가올 임상 1b상을 직접 진행하며, 임상 2상 진입 시 글로벌 독점 실시권 확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연방 세금 공제가 종료된 후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로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월 12%에서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10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6만4000대로, 전월 15만대에서 급감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도 9월 2.2%에서 10월 1%로 축소됐다.업계는 보조금 종료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7500달러 세액 공제가 사라지면
벨라루스 자동차 시장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현실이 됐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지리와 벨라루스 현지 합작법인 벨지가 생산한 차량을 이제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29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있는 자동차 판매점 토치카는 구매자가 암호화폐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벨라루스 자동차 시장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도입된 첫 사례다.토치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선스를 받은 암호화
폴리마켓이 미국 예측 시장에 다시 도전한다.폴리마켓은 11월 미국에서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을 다시 선보일 것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초기에는 스포츠 중심 시장을 개설하고,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앞서 폴리마켓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미등록 파생상품 플랫폼 운영 혐의로 140만달러 벌금을 부과받고 미국 사용자 접근을 차단했다. 이후 QCX를 인수해 CFTC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합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경쟁사 칼시나 도널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AT를 12월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테더는 지난해 7억7500만달러를 투자한 영상 플랫폼 럼블과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암호화폐 지갑을 활용해 USAT 확장을 추진 중이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럼블만 해도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5100만 명이 USAT 토큰을 도입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럼블은 미국에서 월 51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리샵이 미국 오디오 브랜드 '코스'의 무선 헤드폰 'KPH7 Wireless Type-C'를 출시했다. 코스는 1958년 미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스테레오 헤드폰을 개발하는 등 오랜 역사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오디오 분야에 굵직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KPH7 Wireless Type-C는 기존 5핀 충전 방식을 C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더욱 향상된 연결 편의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함께 공연장에서 듣는 듯한 생생한
구글이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사용한 전력 구매 계약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3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400메가와트 천연가스 발전소에 투자해 탄소 배출량을 대다수 포집하겠다고 밝혔다.이 발전소는 이미 에탄올 생산 시 지하에 이산화탄소 저장 경험이 있는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산업단지에 지어질 예정으로, 구글은 발전소 전력 대부분을 인근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전력과 증기는 ADM이 사용할 계획이며, 프로젝
단 1만 단어의 첫 원고로 에이전트와 계약하고, 출간 전 영화화까지 성사시킨 「브로큰 컨트리」가 드디어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4년의 집필 끝에 지난 3월 미국에서 출간된 이 소설은 리스 위더스푼 북클럽 선정과 함께 뉴욕 타임스·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마존 차트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식 출간 전부터 해외 번역 계약이 체결되며 33개국 이상에 판권이 판매됐다. 영화·드라마 업계와 글로벌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탄생한 『브로큰 컨트리』는 목가적
우버가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며 전기차 호출 서비스 ‘우버 그린’을 ‘우버 일렉트릭’으로 전환한다.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를 기념해 우버는 전기차를 선택하는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 드라이버에게는 4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우버는 이미 미국에서 우버 그린을 완전 전기차 서비스로 전환했으며, 이번 조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에서 20만대 이상의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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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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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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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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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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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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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온도는 안전에서 시작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의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옷차림은 두꺼워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며, 도로와 인도에는 눈과 얼음이 쌓인다. 겨울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다. 그렇기에 미리 대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가장 흔한 겨울철 사고는 미끄러짐이다. 결빙된 도로나 계단, 주차장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부상을 초래한다. 외출 전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으며 천천히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새벽이나 야간에는 시야가 어두워 위험이 커지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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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 선물
동서식품은 지난 13일 대구서부초등학교에서 ‘제18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하며 서부윈드오케스트라에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맥심 사랑의 향기’는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18년간 전국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새 악기 지원,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 환경 개선을 이어온 동서식품의 메세나 활동이다.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지원 물품은 팀파니 등 4000만원 상당이다. 학생들의 음악 교육 환경 개선과 연주 경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또 지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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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 해양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 맞손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해양수산기업들과 손잡고 해양수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13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다양한 수산자원과 제주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여 제주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해양바이오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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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상급종합병원' 설립된다면, 2차 의료 보완 대책은
제주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선결적 과제였던 '제주권역' 설정 문제가 사실상 해결되면서 2027년 상급종합병원 탄생을 위해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종합병원 공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생길 경우 기존 종합병원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을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기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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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용 15.6형 '프롬프터 XL' 선보인 엘가토
커세어의 산하 브랜드이자 스트리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선두 업체인 엘가토는 스튜디오 제작 환경에 특화된 대형 텔레프롬프터 '프롬프터 X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롬프터 XL은 기존 모델보다 2.5배 이상 커진 화면으로 최대 4.6m거리에서도 텍스트를 또렷하게 볼 수 있으며, 강화된 구조로 대형 카메라와 장초점 렌즈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면서도, 설치와 조정은 간편하다. 또한, 스크립트 관리부터 음성 연동 스크롤까지 지원하는 엘가토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