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이 사면 대상에 포함되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입시비리범 조국 전 장관의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걸 보면 황당하고 안타깝다"며 "사면 자체가 부산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자리에 정략적 특사로 국민 감정을 건드린 정부 행사에 들러리로 설 수 없다”며 불참 방침을 밝혔다.김정재 의원은 “이재명 정권이 끝내 건너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다는 말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한 카드를 다시 꺼냈습니다.바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소식입니다. 이번 정책은 총 4조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가구당 최대 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입니다.특히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선별 지급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정부는 1차 소비쿠폰의 효과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게 설계된 이번 2차 소비쿠폰을 통해 내수를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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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늘 아날로그 필름을 기반으로 사진의 근간을 이루는 은 입자에 집중하고 매체가 가지는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최대한 작품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또한 필름에서 필름으로의 복사, 슬라이드 필름의 제작, 고해상도 필름 스캔 등 모든 작업을 직접 작업한다.2000년대 초부터 포토샵도 완벽하게 다룰 줄 알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어떤 소재나 방법을 사용하던지 다양한 실험정신에 의지해 오로지 감성과 의지가 결합된 결과물을 만들어 왔다.특히 흑백 필름에서 나오는 검정의 그라데이션을 통해 암시적이고 생략적이며 사물이 갖는 즉물성에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뜨거운 관심이 필요한 때다.나눔 문화는 사실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쉬우면서 고귀한 나눔 운동이다. 남들을 돕는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또 아니다.금강경에 나오는 ‘무주상보시’는 내가 누구에게 베푼 것을 생각조차 없이 돕는다는 말이다.여전히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은 ‘배고프다’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 비하면 형편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소외계층에게는 무더위에 하루하루가 여전히 쉽지 않다.이런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1일 2개 또는 3개 기초시 선호도를 확인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문항과 응답률을 모두 공개한다.도의회는 19일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문항과 오는 29일쯤 나오는 응답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문항은 2개 기초시와 3개 기초시 중 어느 행정구역이 더 나은지를 묻는다.응답률이 3개 기초시가 더 높으면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지난 1년 반 동안 숙의형 공론조사로 도출한 권고안은 방점을 찍게 된다. 또한 오영훈 지사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사면, 복권 조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검찰의 무리한 수사, 기소가 이뤄진 측면이 있다지만 유죄 확정은 거스를 수 없는 사실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로 자신의 효능감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공언했다.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현재 휴식기를 가지는 중이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조 전 대표의 정치적 운신 폭이 넓어졌다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도전 등 여러 선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눈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아 청소년기는 기본적인 시기능이 완성되고 성인까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로 약시, 사시, 근시 등 주요 안질환을 점검하고 시력 등을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이때 시력이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이 있다면 알맞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 나오는 최대 교정시력을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등이 늘면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조언이다.▲시력 저하, 초기 증상으로 확인 가능…근시, 안질환 불러소아 안질환 중 하나인 약시는 한
경주지역에서 낮은 지형으로 인해 마을 오수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오래동안 악취와 오염으로 시달려온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추진돼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서악동 장매마을 일원에서 ‘선도 장매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인 탑동 지역의 깨끗한 물을 지키고, 농촌 마을의 불편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장매마을은 낮은 지대에 있어, 집집마다 사용하는 개인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가 형산강으로 바로 흘러가지 못하고 마을 앞 보 도랑을 거쳐 농경지를 지나며 악취와 오염
말복을 맞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보양식 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진 반면, 전통시장은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울산 남구 한 삼계탕 전문점은 이른 사람들로 북적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들고 나온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듯 삼계탕을 주문했다. 냄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김과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뒤섞이며 ‘복날 특수’를 실감케 했다. 삼계탕 뿐 아니라 장어나 해신탕 등 몸보신 가게들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통시장은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예년같으면 시장은 생닭과 한약재, 채소 등 삼계탕 재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많이 들어본 말이 아이에게 ‘하지 마!’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는 조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지 마!’, ‘안돼!’이다. 사실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하나의 통제 대상으로 생각해서 그렇다. 내 아이니까 내가 통제해야 한다거나 구구절절 이야기하는 것보다 단호하게 이래라, 저래라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어서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버릇을 고치려고 할 때는 긍정적인 말보다 단호하게 부모의 카리스마를 보여줘야지만 효과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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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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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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