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1만 원 성금 모금에 시민의 주도적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또한 사회복지 관련 단체·기관에서는 SNS를 통한 1만 원 성금 챌린지 동영상을 제작해, ‘함께 극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안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특히 안동시수어통역센터는 이번 산불로 생활하는 집이 모두 타 버린 회원의 집을 방문, 손끝으로 전하는 수어로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달해 큰 울림을 줬다.한임섭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실로, 지역사회의
안동시 지역 내 미용업소가 산불피해 시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안동시지부 소속 16개 미용업소가 오는 7월 31일까지 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 요금을 10% 인하하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이번 할인은 산불피해 직후부터 이어진 미용업소의 꾸준한 봉사활동의 연장이다. 앞서 안동시지부는 임시대피소로 운영 중인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무료 커트 봉사를 진행하고, 피해 시민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 바 있다. 미용업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는 지난 7일 안동시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쌀 4t을 전달했다. 쌀은 안동시와 임동면에 각각 2t씩 지정기탁됐다. 이번 기부에는 도선사, 봉황사도 후원에 나섰다. 고운사는 이번 산불로 보물 지정 문화재인 가운루와 연수전 등을 소실하는 피해를 입고도 기부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580만 원 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까지 확산되며 주택 및 농지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안동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 요금 일부를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과 「안동시 수도 급수 조례」를 근거로 이번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감면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신고 후 피해가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 약 2,500여 개소다. 상하수도 요금은 기본료를 포함해 전액을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감면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8일 경북 북부 지역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해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북부지역은 이번 산불로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등 중소기업 23개사와 청송군 달기약수탕 인근 상가 등 35개 소상공인 점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경중기청은 지난 27~28일까지 비즈니스지원단을 청송군 달기약수탕 현장으로 파견해 애로를 상담했고, 다음 주부터 안동시, 청송군 등 해당 지자체와 협업하여 피해가 심각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면이 적용되는 지역은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안동시 6개 면 전 지역과 풍천면 어담리 지역이며, 감면 대상은 피해지역 내에서 전소·반소된 주택·건축물, 농지·임야, 자동차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다. 또한, 감면 적용 지역 내 주소 및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에 대한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재산세의 경우 주택·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대체 취득 기간을 고려해 내년
안동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제3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국정철학의 이해와 리더십·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필수 교육과정으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6주간 충남 소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자체 427명의 5급 승진 대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 영농지원과 신창희 과장이 최우수 수료자로 선정됐다. 특히 신 과장은 교육 기간 중 안동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조사와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현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가 임시대피소 대신 지역 숙박시설을 이재민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장기화된 복구 작업 속에서 대피소 생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안동시는 그간 안동체육관, 반다비체육관, 길주중학교 등에 임시대피소를 운영하며 이재민을 보호해왔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공동 생활로 주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가중되자 대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을 활용한 분산 주거지원 방식을 채택했다. 안동시 관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7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동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지 상황을 살폈다.이날 방문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당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당진시의회는 안동시의회를 찾아 산불 피해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위문품으로 준비한 쌀, 라면, 속옷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향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서영훈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안동시가 경북산불 피해 대응 및 이재민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원포인트’로 1,43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3개 군으로 확산된 산불이 일주일만인 3월 28일 주불이 잡혀 산불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을 결정했다.먼저, 경북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발맞춰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편성했다. 경북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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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 시민의 힘으로 7월 11~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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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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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73.6조원....전년 대비 5.3조원 감소
금융감독원은 22일 2024년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4년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73.6조원으로 전년 대비 △5.3조원 감소했으며, 발행잔액은 81.6조원으로 ’14년 이후 최저치 기록을 보였다.발행규모의 경우 홍콩 H지수 사태 이후 ELS 수요 위축 지속 및 주요 은행의 ELS 판매 중단 등의 영향으로 ELS 발행액 및 발행잔액 감소가 이어졌다.투자손익을 보면 ’24년에 만기가 집중된 H지수 기초 ELS의 손실 확정 등으로 ELS 투자손익이 손실로 전환했다.(’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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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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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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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포근하겠다.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27일 오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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