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추경인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심사과정에서 이벤트성 지역사업, 급조한 대선공약 사업 추진, 지역 차별적인 사업 편성으로 추경 편성 취지가 얼룩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1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2차 추경 심사과정에서 민생경제라는 추경 목적과는 무관한 이벤트성 사업들이 대거 추가됐고,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급조한 사업들로 인해 예산낭비가 우려되며, 대구·경북지역의 국책사업들이 전액 삭감되는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는 것이다.특히, 지난 6월 30일 국회 문체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