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상반기 대비 평균 0.8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자재가격 상승률 추이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2.13%→하반기 1.51%, 2025년 상반기 0.86%→하반기 0.83% 각각 상승했다.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5,936개 품목, 시장시공가격 581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발표했다. 공통자재는 평균 0.88%,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0.30% 상승했다.조달청은 최근 시중노임단가는 상승한 반면, 건설공사비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책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대폭 강화한 결과, 2024년 정책개선 이행률이 88.6%로 전국 시·도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2023년 46.2%에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수치로, 성평등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홍보물이 남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제도다.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제주도는 실
기러기 날아드는 가을, 울산 재도약 기대기러기 다 날아가고 서리는 몇 번 온고추야도 길고 길사 객수도 하도 하다밤중만 만정 월색이 고향 본 듯하여라기러기 날아가는 북녘 하늘을 올려다보니 가을도 한참 익어 벌써 아침저녁 날이 차다.경주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즈음에 필자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지정학상 3면이 바다로 열린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 할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다. 2013년 10월에 한국 선사로는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이미 성공했다.북극항로는 북극해를 지나는 아시아-유럽 연결 항
제주산 마늘로 풍미·식감 살린 프리미엄 제품 농협목우촌이 국산 원료와 지역 특산 식재료를 결합한 프리미엄 프랑크 소시지를 선보였다.농협목우촌은 육함량 88.9%, 단백질 11g을 함유해 풍부한 식감과 영양을 자랑하는 신제품 ‘구운마늘 프랑크 소시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제주산 마늘을 더해 만들어졌다.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 마늘의 진하고 알싸한 향에, 마늘을 그대로 굽는 과정을 더해 한층 깊고 구수한 풍미를 완성했다. 기존
조선업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울산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0월 들어 소폭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5일 발표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은 88.2로 전월보다 3.4p 낮아졌다. 지난 8월 78.5에서 9월 91.6으로 급등하며 비수도권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조선업 호황과 실수요 유입으로 단기간 급등한 뒤의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하반기 들어 울산 조선·기자재업계 고용이 늘고 협력업체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국회 정무위원회 이헌승 의원이 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6월까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위 10% 투자자의 거래금액이 매도·매수 합계 기준으로 6555조원에 이르며 전체의 9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트코인·리플·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경우, 상위 10%의 거래 비중이 95%에 육박해 쏠림 현상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024년부터 2025년 6월까지 거래소별 상위 10% 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업비트 88.7%, ▲빗썸 97.5%
윤석열 정부가 아이 돌봄 공백 해소와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신설한 '노인 아이돌보미' 사업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5억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맞벌이 가구 등 육아 부담이 큰 부모와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60세 이상 희망자가 120시간 교육 후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활동 중인 노인 아이돌보미는 252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5% 추가 할인 발행 이벤트가 예산 소진으로 이르면 3일쯤 조기 종료될 전망이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할인 발행 예산 14억원 가운데 88.5%가 이미 소진돼 1억6000만원가량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비 전액 지원 사업으로, 탐나는전 충전 시 5%의 선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월 35만원 한도 안에서 충전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고, 10월과 11월 각각 최대 35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35만원
의대 정원 증원에 의해 의정 갈등이 악화됐던 지난해 응급환자가 의료인력 부족 이유로 응급실에서 치료받지 못한 경우가 전년보다 2.3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대구는 수용 곤란 고지 건수가 1만548건으로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환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응급의료기관 수용 곤란 고지 건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수용 곤란 고지 건수는 11만33건으로 2023년보다 88% 급증했다.사유별로는 '인력 부족'이 4만3658건을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외국 유명 고가 브랜드, 이른바 ‘명품’에는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면서도 국내 브랜드에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외국 고가 브랜드의 실질 수수료율 평균은 15.07%였다. 백화점별로는 신세계 14.88%, 현대 15.02%, 롯데 15.3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잡화 브랜드의 평균 수수료율은 23.91%로, 외국 브랜드보다 8.84%p 높았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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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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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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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한미 소공인들, 글로벌 시장서도 성장하는 장 열리길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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