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가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해당 지역의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통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육도는 소규모 도서 지역으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의 이동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자, 시는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안도로 보수 필요성을 확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17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전체 배당소득은 30조 원에 달해 10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이 중 소득 상위 0.1%가 배당소득의 절반을 차지했다. 한편, 상위 0.1% 소득자들의 1인당 평균 배당소득 금액은 8억 원에 달했고, 하위 50%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1만2000원에 불과했다.최근 논의되고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이뤄지면 그 혜택이 누구에게 집중될지는 명약관화한 셈이다. 차규근 의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인한 혜택은 총수 일가 등 최대주주들에게 집중되는
아름다운 홍천강변 하류를 따라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홍천군은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정교를 연결하는 길이 583m의 새로운 산책로가 오는 14일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산책로는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낙석 발생으로 8억 원의 추가 군비가 투입되었고, 최근 낙석방지망 설치 작업이 완료되었다.공사 기간은 소요되었지만, 홍천군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가 작업을 진행해 철저한 사업관리로 더 안전하고 쾌적
태백시는 철암농공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3차 공모사업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철암농공단지는 1992년 조성된 태백시 최초의 농공단지로, 현재 30개 기업에 약 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성 30년이 지나 시설 노후와 경관 훼손이 심화돼 근로자 정주 여건과 작업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에는 총 28억 6,000만 원(국비 20억 원, 시비 8억 6,000만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7일 경기도로부터 총 34억5000만 원 규모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안산시 중앙동의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개선 공사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인프라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안산시 곳곳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된다.이에 주요 사업 내역으로 ▲ 중앙동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 8억 원 ▲ 이동 안산시 농수산물
구미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에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계절과 기후에 따른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벽돌 승강장 및 노후 승강장 35개소의 신형 승강장 교체 △미세먼지와 폭염·한파에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4개소 설치 △겨울철 한파 대비 온열의자 10개소 설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장
제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총 8억 3300만 원을 투입해 물류비, 포장재, 마케팅비 등 직거래 확대 기반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제주시 농산물 유통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등 5개 권역의 주요 소비지 농협 23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직거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9월 말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기에
경기도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이는 지난 22일 가평군 현장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도는 호우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에 15억 원, 포천시에 8억 원을 지원하고, 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6개 시군에도 피해 규모에 따라 2억 원에서 1억 원까지 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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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가 지속되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및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엠로는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4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22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며,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매출 성장 요인은 ▲대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 시스템 구축 및 해
지난해 8억 원을 놓고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2억 원이 증액된 10억 원으로 총상금을 확정하며, 올 시즌 총상금 10억 원 대회에 합류했다. 이번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의 상금 증액으로 2025시즌 KLPGA투어는 30개 대회, 총상금 약 331억 원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KLPGA 김상열 회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KG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0억 원 대회로 발돋움하며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 잡게 된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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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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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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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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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 이전 논의가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난항에 빠지자,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14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정치놀음에 호남 발전이 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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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중근 의사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귀환”
경기도가 안중근 의사 유묵 ‘長歎一聲 先弔日本’의 국내 반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유묵은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