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월 28일 평생학습원에서 수료생과 여성대학 총동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4기 구미시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지난 4월 개강한 제54기 여성대학은 6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55세 이하 여성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인문, 예술,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신 사회 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여성 리더 35명을 새롭게 배출했다.구미시여성대학은 198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4,9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 후에도 총동문회 활동을 통해 장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브랜드 프리메라를 통해 레티놀과 비타민C 성분을 결합한 신제품 ‘비타티놀 인텐스 바운시 리프트 마스크 크림’을 선보였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신제품이 안티에이징 성분 ‘비타티놀’을 함유해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마스크 인 크림™’ 기술로 매일 마스크 팩을 한 듯한 고강도 탄력 케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비타티놀은 레티놀 단독 사용 대비 2.2배 높은 탄력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비타티놀 세럼’보다 유효 성분을 두 배 함유해 사용 중단 후에도 최대 100시간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암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중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나 성기능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는 까다로운 암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법이 발전하면서, 기능은 보존하면서도 빠른 회복도 가능해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하영 교수와 함께 직장암을 중심으로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살펴본다.◇ 골반 깊숙히 위치해 수술 까다로운 직장암대장암
울주군가족센터가 24일 울산구치소와 협력해 수용자와 가족 13명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팀빌딩 레크리에이션과 감정코칭 교육으로 구성돼 수용자와 가족 간의 유대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참여자들은 협동이 필요한 신체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했고, 감정코칭 교육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용자는 “가족과 함께 웃으며 진심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며 “출소 후에도 가족에게 책임을 다
일교차가 커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기간의 연휴 후유증과 달리, 수면을 충분히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무기력감이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지난 19일 김양현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피로는 대부분 생체리듬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개선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활력이 돌아오지 않고 오히려 활동 후에 더 피곤해지거나, 수면 후에도 개운하지 않다면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햇빛 노출을 늘리고, 전자기기 사용을 줄여 일주기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에도 소득 활동을 이어간단 이유로 노인들이 연금을 삭감당하는 일이 지속돼 성실하게 일하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오히려 꺾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노령연금 소득감액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18일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자는 2021년 14만8497명에서 2024년 13만7061명으로 소폭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연간 총 감액액은 2162억원에서 2429억원으로 오히려 12.3% 증가했다. 이는 고소득 활동을 하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연금 삭감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
구글이 배터리를 과도하게 소모하는 앱에 대해 경고를 부착하고, 플레이스토어 노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주요 불만 중 하나는 배터리 지속 시간이며, 일부 앱은 화면이 꺼진 후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해 배터리를 소모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배터리 소모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앱에 대해 경고를 표시하고, 추천 목록에서 제외할 방침이다.안드로이드 앱은 일반적으로 화면이 꺼지면 작동을 멈추도록 설계됐지만, 일부 앱은 '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의 결혼 당시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출산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이시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나님이 엄마에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이와 씩씩이 행복하게 살겠다”는 글과 함께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이번 출산은 지난 3월 이혼 발표 이후 약 8개월 만에 알려진 소식으로, 이시영은 혼인 관계 해소 후에도 보관 중이던 배아의 폐기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스스로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전 남편은 초기에는 이
하이트진로가 가을 운동 시즌을 맞아 러닝 열풍과 함께 라이트 맥주 ‘테라 라이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하이트진로는 25일 ‘시티포레스티벌 2025’와 26일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에 테라 라이트를 공식 협찬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테라 라이트는 기존 맥주 대비 33% 낮은 칼로리와 제로 슈거로, 운동 후에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찬을 통해 MZ세대 러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운동 후 맥주’ 문화 속에
넷마블이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를 추가 모집하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오픈월드 체험을 진행한다.이번 CBT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넷마블은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1차 CBT 모집이 마감된 후에도 글로벌 유저들의 추가 참여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참가 희망자는 공식 디스코드 ‘EXTRA LUCKY-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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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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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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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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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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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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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개발사업 줄줄이 지연…시의회 “송도·청라 지지부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13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학 의원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가 지난해 소송전으로 시간을 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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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서 노래가 들렸다”… 수능장에서 등장한 ‘범 내려온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밴드 이날치의 히트곡 ‘범 내려온다’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 등장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문제가 출제된 문학 영역 18~21번 지문은 판소리 ‘수궁가’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승이 내려온다”는 구절이 포함돼 있다. 이는 이날치가 2020년 발표한 노래 ‘범 내려온다’의 도입부와 같은 내용이다. 당시 이 곡은 판소리와 현대적인 리듬을 결합해 큰 인기를 끌었고, 광고와 방송 등에서도 널리 쓰이며 대중에게 익숙해졌다.시험 직후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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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세계평화의 숲길’ 자전거도로 공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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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세계평화의 숲길’이 자전거도로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민들이 '영종의 허파'라 부르던 숲길이 중장비와 전기톱 소리에 흔들리고 있다. 숲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5미터 폭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수십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뿌리째 뽑힌 채 길가에 쌓여 있다.이 숲은 20여 년 전 바다를 막아 생긴 매립지에 시민과 단체, 학생, 공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가꾼 공간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숨통 같은 길”이라는 주민들의 표현처럼, 평화의 숲길은 영종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공동체의 상징이었다.그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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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엡스타인 메일 공개 “트럼프, 내 집서 피해자와 시간 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미 하원에서 공개된 엡스타인의 이메일을 통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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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검토…“공감 속 신중론”
인천관광공사가 강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화지사'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예산·인력·운영 구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강화지사 설립은 지난 9월 강화군이 전담 조직 신설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