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대성에너지가 대구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세 번째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 나섰다.대성에너지는 22일 대구 중구 태평로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꿈을 이뤄, 드림 시즌3’ 지원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꿈을 이뤄, 드림’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 수강이 힘든 청소년에게 1인당 한 과목의 학원비를 지원, 학습 공백을 메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첫 시즌
한국의 철강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미국에 납부해야 할 관세가 무려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50%의 고관세를 부과한 이후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관세액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정부의 시급한 관세협상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이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각각 받은 대미 관세 납부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관세가 부과된 지난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두 회사가 내야 할 돈은 2억8100만달러, 약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두 회사의
한국 양대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미국에 내야할 관세가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미국이 50% 관세율을 부과하면서 두 기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관세 납부에 모두 써야하는 셈이다.10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각각 받은 대미 관세 납부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가 3월부터 12월까지 미국에 납부해야 할 관세 총액은 약 2억81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포스코의 대미 관세는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는 포스코 인터네셔널에서 납부하고
넷마블 화제작 ‘뱀피르’가 출시 한 달 만에 40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1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의 ‘뱀피르’는 론칭 한 달 만에 40만 이상의 다운로드, 40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6일 일 매출 최고치를 달성한 이 작품은, 20일 일 매출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거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보고서는 이 회사가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뱀피르'까지 흥행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피지컬AI 로봇 운영체제 개발사 오픈마인드는 LG전자, 에임인텔리전스와 차세대 로봇 안전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오픈마인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포럼 코리아’에서 세 회사가 로봇 안전 기술 통합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오픈마인드 로봇 운영체제 OM1이 구동하는 안전 판단 소프트웨어층과 에임인텔리전스 안전성 평가 기술을 결합한다.오픈마인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로봇이 위험한 행동을
포스코가 중국 칭산강철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스테인리스강 합작 공장 설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칭산그룹 계열사인 신헝메탈인도네시아의 지분 약 44%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머지 56%는 칭산그룹이 보유해 두 회사가 44대 56의 지분 구조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인도네시아는 스테인리스강 원료인 니켈 원광의 최대 매장국이자 생산국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원광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대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제련소를 확대해왔다.이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전
조선·플랜트 전문 기업 한화오션이 중단됐던 해상구조물 생산 작업을 재개한다.한화오션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일 발생한 중대재해에 따른 일부 작업 중단에 대해, 작업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산 재개일은 지난 9월 19일이다.중단 대상은 사고가 발생한 호선의 데크 상부 가장자리 및 건조 중인 호선에 설치된 윈치의 로드 테스트 작업 일체다. 작업 중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른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에 따라 이뤄졌으며, 공문 접수 이후 회사가 생산 재개를 결정한 것이다.해당 생산중단 분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가 우주·방산 산업 분야 강소기업 케이알에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경기도에 본사를 분 케이알에스는 펀드 투자 조건에 따라 올해 안에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다. 제주도는 우주·방산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가 본사 이전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우주산업 거점화 정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말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새롭게 결성해 더 다양한 산
원재료를 고가에 매입하고 용역비를 과다 지급하는 수법으로 원가를 과다 신고한 뒤 사주 일가 부동산개발비를 회사가 대신 부담한 가공식품 제조업체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A는 가공식품 제조 업체로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을 핑계로 상품가격을 인상했다. A는 사주 일가가 설립한 원재료 제조업체 B로부터 원재료를 고가에 매입해 재료비를 과다 신고하고 B에는 이익을 분여한 혐의를 받는다.A는 인력공급 업체 C를 통해 제조 및 판매 인력을 공급받으며 대가를 과다 지급하고 용역비를 과다 신고한 뒤 A의 임원 및 가족들을 C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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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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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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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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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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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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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30일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권에서 발생한 배임사건에 대한 제재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5대 금융그룹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17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그 피해 규모가 1221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4건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