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산업 전망은 인공지능 확산이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은 맑은 흐름이 예상되는 반면, 철강, 석유화학, 기계, 건설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은 흐림으로 분류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11개 업종별 협회와 함께 분석한 ‘2026년 산업기상도’ 결과를 발표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구조 변화가 산업별 희비를 갈랐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맑음’, 배터리, 바이오, 자동차, 조선, 섬유패션은 ‘대체로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