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언양 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언양 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재해가 발생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 및 관리해 울주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지난해 3월 30일자로 지정됐다.그동안 언양 무동마을은 자연재해 발생 시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근 취락지구와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정비사업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울주군은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무동마을에 홍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급속한 탈탄소 전동화로 발전하고 있다. 전동화의 요체는 에너지원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차전지가 우뚝 솟아있다. 현재 모빌리티 및 관련 모바일 디바이스에 소요되는 이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로 2035년에는 지금의 5.6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한 가장 큰 수요는 전기차에 있으며, 전기차의 급격한 증가와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보급 확대는 우리의 환경과 에너지 미래에 대한 대전환을 시사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는데, 바로 이차전지의 재활용과 처리이다.
울산 중구의회가 중구 신규 사업인 스탬프 투어의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263회 중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회 추경안 예비 심사에서 집행부가 신규 사업으로 편성한 ‘중구 9경 9맛 도장찍기 여행’ 추진 예산 1억1000만원이 도마에 올랐다. 중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 9곳과 병영막창거리, 태화강 국가정원 먹거리단지 등 맛집 거리 9곳을 선정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택배로 보내주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에 중구는 추경예산에 도장찍기 여행
울산 중구 명정초등학교는 지난 1일 명정초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정가족 국가정원 탐험’ 행사를 진행했다.‘명정가족 국가정원 탐험’은 가족 간 소통과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에서 마련한 가족 공동 체험행사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운영했다. 행사에는 명정초의 이념인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다문화가족과 특수학생 가족도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쌓았다.참여한 가족은 태화강 국가 정원의 다양한 산책길을 걸으며 학교에서 미리 준비해 둔 지도에 있는 여러 표적지를 방문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산업화로 오염돼 ‘죽음의 강’이라고 불리다 시민의 노력 속에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울산 태화강이 환경부의 ‘6월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6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울산시 태화강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 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해 자연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있는 자연 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 자원 연계 및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한다. 태화강은 1
국가정원에 꽃양귀비가 붉게 피었다. 지난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는 30만명이 다녀 갔다고 한다.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꽃양귀비는 선홍색의 붉은 빛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양귀비의 자태를 닮았다.꽃양귀비는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 꽃으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다. 당국의 규제도 없다. 그러나 꽃의 자태가 아름다워 마약과 같은 효과를 자아내는 것은 사실이다.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며느리였다가 후궁이 되었다. 외모는
두꺼비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치달아 앉아건넛산 바라보니 백송골이 떠 있거늘 가슴이 끔쩍하여 풀떡 뛰어 내닫다가 두엄 아래에 자빠졌구나모쳐라 날랜 나이니 망정이지 어혈질 뻔했구나.실수 한번쯤 허세로 넘어가도 괜찮을듯두꺼비가 힘없는 파리를 괴롭히다가 넙죽 잡아 물고서는 자기보다 강한 흰 송골매를 보고 놀라 도망치는 두꺼비 이야기이다.김천택이 엮은 에 실려 전한다.두꺼비 자신이 날쌔지 않았다면 넘어져서 피멍이 들 뻔 했다는 두꺼비의 허장성세가 재미있다.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100만 송이 함박꽃, 개양귀비 가운데 물빛 또한 반
초여름 청량한 신록의 계절 울산 곳곳에서 중견작가는 물론 신진작가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2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울산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13명의 ‘울산 10색을 통한 13인의 스토리’ 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6월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울산 배꽃색, 백로 은배색, 울산 금배색, 반구대 바위색, 가지산 진녹색, 울산 바다색, 태화강 은색, 고래 회청색, 옹기 적토색, 철쭉 적자색 등 울산을 대표하는 10가지 색상의 의미와 상징성을 고승빈
울산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등 총 5건 18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건의 사업 중에는 카누슬라럼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도 포함됐는데, 국비 확보에 성공하면 ‘꿀잼도시 울산’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1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5년도 시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가 본격적인 정부 예산 심의 및 반영에 앞서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
울산시는 울산 출신 발라드 가수 테이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17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봄꽃축제 개막 행사에서 테이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테이는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산시가인 ‘우리의 울산’을 불러 대중화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했다. 테이는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고향 울산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필형 구청장-백원국 제2차관 상인들과 소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함께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구청장과 백 차관은 전동카트를 이용해 배송 물품을 직접 집화하하는 등 시장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리를 옮겨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간담회에서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지원 확대 및 배송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영일 칼럼] 지금 당신은...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사람 인자는 두 개의 선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낀다. 대한민국은 행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행복도가 낮은 사회로 알려져 있다. 각종 통계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기장군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폭염 속 정전됐던 대구 범어동 아파트 18시간 만에 임시 복구
1시간전
속보 = 폭염 속 정전 사태를 빚었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내 전력이 18시간 만에 임시로 복구됐다.14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임시 케이블을 설치해 임시 복구를 마쳤다.앞서 전날 11시 20분쯤부터 범어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4곳 1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이 중 3개 단지는 변압기 점검 후 비상 발전기 가동 등 조치를 완료해 1시간 20분 만에 복구를 완료했지만 나머지 1개 단지 219가구는 설비 고장으로 인해 정전이 이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한전은 임시 케이블 설치 작업을 실시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올백' 산 기자 "대통령기록물? 이제 다 돌려달라"
1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영부인의 디올백 수수 영상을 폭로한 이명수 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요구한다. 디올백과 샤넬 화장품 제가 제 돈으로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복귀 전에…' G7, 러 동결 자금 활용 우크라 지원 합의
1시간전
주요 7개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뒤 제재 조치로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경남농협·김해시, 감자수확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경남농협·김해시가 나섰다.14일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 ...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산 아파트 9층서 불…주민 15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4시 14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