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7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를 두고 ‘셀프 면죄부’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쿠팡의 자체 조사는 일방적 해명에 불과하며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미국 본사를 방패로 국내법 책임을 회피하
337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초래한 쿠팡이 유로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원의 해지 단계를 간소화했다. '와우 멤버십 회원의 빠른 해지와 탈퇴가 어렵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비롯한 정부당국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부터 쿠팡 애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2일 국회 현안 질의에서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김 의원은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책임은 뒷전으로 미루고, 대관 조직 확대와 전관 인맥 확보에만 치중해왔다고 비판했다.그는 전직 판·검사 출신 임원 영입, 퇴직 공직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유출자는 약 3천개 계정의 고객정보를 저장하고 이후 모두 삭제했고 외부 전송은 없었음을 밝혔다.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쿠팡은 유출자를 특정했고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가 회수됐음을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유출자는 3300만 고객 정보에 접근했지만 약 3000개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한 가운데,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급락했다.17일 쿠팡Inc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종가 대비 4.69% 하락한 23.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공개된 SEC 공시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SEC 공시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인 쿠팡 Inc.는 지난 15일 중대한 사이버보안 사고 보고서를 제출하고, 약 3300만
국회 청문회에서 배경훈 부총리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체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쿠팡이 “실제 저장된 정보는 3000여 계정 수준”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부 조사 결과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배 부총리는 30일 청문회에서 “ 동의할 수 없다”며 “3300만 건 이상의 이름, 이메일이 유출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민관 합동 조사단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계정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쿠팡이 3370만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대형 악재에 직면했음에도 이용자 수는 오히려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비자의 분노가 서비스 이탈로 이어지지 않는 강력한 '락인 효과'가 수치로 입증된 것이다. 시장 지배력이 소비자 신뢰를 압도하는 '기형적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탈퇴 러시 없었다"… 악재에도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지난달 29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시장의 예상은 대규모 '탈팡' 움직임이었다. 집단 소송이 제기되고
쿠팡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결제정보와 개인통관부호 등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7일 쿠팡은 공지를 통해 "11월 29일 통지드린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외의 새로운 유출은 없다"고 전제하고,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추가로 안내했다.쿠팡에 따르면 이번 유출로 확인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쿠팡은 "카드번호·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
쿠팡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정산 기간도 가장 긴 플랫폼으로 나타났다.2일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5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을 주거래 쇼핑몰로 둔 중소기업 162개사는 매출의 평균 20.6%를 수수료·물류비·광고비 등으로 쿠팡에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 18.8%보다 1.8%포인트 높아 무신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부담되는 항목은 판매수수료, 물류비, 광고비 순이
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자 국회가 과방위·정무위를 중심으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다.1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의 경위와 재발방지 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쿠팡 박대준 대표 및 보안 책임자들이 참석한다.정무위원회도 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무조정실·금융위·금감원·공정위 등 관계부처와 쿠팡 측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다. 쿠팡이 당초 4536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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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에서 예배하고 싶어” - 작은교회 찾아 성탄예배 드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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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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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품 물가 상승률 4% 육박...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서민들 '시름'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2% 초반대를 유지했다. 다만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식품 물가 상승률은 이달들어 4%가까이 치솟았다.전체 물가지표와는 달리 먹거리 물가는 큰 폭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 달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는 1년전보다 2.2% 올랐다. 전국 상승폭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 8월까지 1%대에서 9월에 2.2%로 올라선 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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