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며 '불응하면 강제구인할 수 있다'고 하자 "할테면 해보라"고 받아쳤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 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할테면 하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했고 당시 계엄을 저지했던 제 모든 행동은 실시간 영상으로 전국민께 공유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진실 규명을 원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비판하자, 검찰 내부에서 격한 반응이 터져 나왔다. 서울고검 소속 공봉숙 검사는 임 지검장을 겨냥해 "정신 좀 차리시라"고 직설적으로 썼다.공 검사는 지난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임은정 검사장님, 정신차리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검사장이 돼가지고 검사들이 실제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모른 척 해서야 되겠냐"며 "보완수사를 부정하는 건 진실 발견과 피해자 보호를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공 검사는 20여 년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인사 청탁을 위해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을 향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교육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선에도 연가를 핑계 삼아 출근도 하지 않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 주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비겁한 꼼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잠적한다고 해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사건이 사라지느냐”
6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55%가 긍정 평가했고 34%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 평가는 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p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 진실 규명보다 제게 이렇게 집착하는 것은 보수를 분열시키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에서 "저는 민주당과 ‘민주당 특검’의 보수 분열 시도에 맞서 보수를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은 전날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다. 다만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실제 신문은 진행되지 않았다.앞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10일 법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의원은 16일 당론으로 발의해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정부 간 관세협정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관세협상의 배경과 정부 대응 △3500억달러 대미 투자금 집행·수익 구조 및 이면합의 의혹 △관세 인하 시점 지연과 문서화 실패 경위 △농축산물·디지털 분야 추가 개방 및 민감 산업 보호 문제 △국내 피해 업종·기업 보호 대책 등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단독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고 이재석 경사와 관련해, 사고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 경찰관들이 해경 내부의 조직적 은폐 정황을 폭로했다.15일 오전 인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파출소장과 서장이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한 경찰관은 “지금까지 유가족과 언론에 침묵했던 이유는 상부의 함구 지시 때문”이라며 “이 경사에 흠집이 나는 말은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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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 상영회가 인천환경운동연합 주최로 인천 영화공장주안에서 오는 24일 오후 7시 열린다.《추적》은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강의 흐름을 막아선 보 설치, 사라진 모래톱과 습지, 그리고 막대한 예산 낭비 등 4대강 사업의 이면을 조명한다.연출은 MBC 등을 통해 사회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최승호 감독이 맡았다. 이번 상영회는 4대강 사업 이후 변화된 자연과 사회를 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생태적 회복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상영 후에는 GV(관객과의
10여 년 전 부모에게 버려진 뒤 보육원으로 보내졌던 의뢰인 조카들의 충격적인 근황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밝혀진다.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10여 년 전 연락이 끊긴 친언니와 조카들을 찾아달라는 의뢰의 안타까운 결과가 지난 주 의뢰인은 고등학교 3학년 때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언니가 부부싸움 끝에 아이들을 며칠간 방치했고, 결국 아이들은 경찰을 거쳐 보육원으로 보내졌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의뢰인은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이제는 중·고등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가장 먼저 퍼뜨린 폭로자가 21년 전 발생한 학폭 사건에 대해 털어놓는다.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배우 송하윤 학교폭력 논란 21년 전, 그날의 진실은?'이란 타이틀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풀어낸다.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21년 전 송하윤에게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SNS에 폭로했다가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미국에 살던 오씨를 만난다.이 인터뷰에서 오씨는 " 21년 전, 저를 앉혀놓고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더니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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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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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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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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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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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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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남제주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이날 김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발전설비 가동 상태 및 안전 개선 사항을 살폈다. 현장 점검 후에는 남제주빛드림본부 임직원들과 발전소 현안 공유 및 해결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김준동 사장은 “작은 위험 요인이 모여 큰 사고를 유발한다”며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은 위험 요소까지 적극적으로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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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종주 도시 '전주', 세계 최초 월드컵으로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4일간의 열전에 돌입
드론축구 종주 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드론축구로 세계 연결을 시도하는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이 마침내 힘차게 막을 올렸다.전주시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드론축구 민관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33개국에서 선수단 및 방문객, 시민,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등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개막식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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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치유가 스며든다”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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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노동진 수협 회장 "구명조끼 착용은 생명 지키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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