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꾸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 빈집은행 거래활성화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에 매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은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관리기관인 귀촌건축지원센터와 협력해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군에 따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을 접견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두 택지개발지구의 정주 여건을 실직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속 완료’와 ‘주암지구 분양가 현실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LH의 협조를 요청했다.신 시장은 먼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
김포시는 24일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시민의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한 토크콘서트 ‘글로벌 감성ON 토크콘서트’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 비정상회담 출연진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 등이 패널로 참여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자체가 시민의 시야를 확장하기 위한 공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 안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울산 레전드50+ 우수사례 공유 및 애로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레전드50+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전드50+는 지역 고유 산업을 특화 프로젝트로 육성해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매출 기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중기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자체가 기획한 특화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가
“3500원은 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이건 농사짓지 말라는 말입니다.”전국의 마늘 생산자들이 남도종 마늘 수매가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지난 12일 전남 무안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마늘 수매 단가를 규탄하며 수매가 재조정과 근본적인 유통개선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무안농협 앞에 모인 마늘농가 100여 명은 “남도종 마늘은 김치 양념에 필수적인 품목임에도 대서종 마늘 중심의 정책에 밀려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농협, 지자체가 책임지고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6: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대구광역시는 수성구 고산2동 일원에 향후 3년간 총 168억 1,500만 원(국비 80억 원, 지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울산 지역 무인단속 장비 구매와 정기 검사 비용의 재원 부담과 수입 재원 분배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신호기, 무인단속용 장비의 설치와 관리는 할 수 있도록 하고,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 통고, 처분 권한은 시·도 경찰청에 있고, 무인교통장비로 징수된 과태료, 범칙금은 지자체가 아닌 정부로 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투입되고, 관리되는 시설의 운영으로
논산시와 제천시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형 국제 행사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은 16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논산시-제천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라는 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는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정부 간 모범적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자체가 서로의 강점과 자원을 융합해 세계 시장을 겨냥하는 새로운
논산시와 제천시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형 국제 행사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은 16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논산시-제천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라는 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는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정부 간 모범적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자체가 서로의 강점과 자원을 융합해 세계 시장을
여수시가 각 지자체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지원혜택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발표했다.시는 청년기와 임산․출산시, 육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에 따른 지원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미처 알지 못해 신청 적기를 놓치는 대상자가 없도록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먼저, 청년기에는 ▲문화복지카드 25만원과 ▲도서구입비 10만원 ▲문화예술패스 15만원 ▲정신건강 치료비 40만원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 200만원 등 300만 원이 지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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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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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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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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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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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 간소화를 위한 모바일 앱 출시
강원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앱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성 통일전망대는 민간인 통제선 이북 지역에 위치해 있어 방문을 위해서는 신분 확인 및 출입 신고가 필수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객의 접근성과 출입 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앱을 선보이게 되었다.새롭게 출시되는 앱을 통해 기존에 현장에서 수기로 진행하던 출입 신고 절차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 통일전망대 방문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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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강원 노인일자리 평가대회'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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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2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강원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된 횡성군은 고령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노인일자리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횡성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수익성 높은 사업단을 발굴하고, 일자리 참여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특히 강원특별자치도 특화형 공모사업에 선정, 금년에는 9,600만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 우천산단 편의점과 둔내역 KTX 편의점 개소를 연이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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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교수 6인, 포항서 AI시대 사진의 경계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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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송군
△환경관리과장 정상태 △청송읍장 박종근 △건설새마을과장 김태훈 △기획감사실장 천준길 △사회복지과장 김윤미 △재무과장 황성식 △문화경제과장 남덕규 △종합민원과장 이진규 △산림자원과장 김태규 △부남면장 이한석 △진보면장 황병탁 △안전정책과장 직무대리 김명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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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항쟁 45주년 기념 특별 공연, 연극 '말을 버린 사내' 성황리 개최
정선군은 지난 26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리내린 사북의 역사를 되새기고, 광부들의 침묵 뒤에 숨은 시대의 진실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1980년 4월 정선 사북 동원탄좌 광업소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광부와 광부부인들이 국가 권력에 맞서서 싸운, 힘들어도 따뜻했던 슬픈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선군은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