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영양을 뒤흔든 대형산불.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겠다며 전국에서 구호품이 모였다. 그러나 반년이 지나도록 그 구호품이 어떻게 쓰였는지 군민은 알지 못한다. 대신 남은 것은 불신과 의혹, 그리고 언론을 향한 군의 날 선 반응이다.한 기부자는 영양군청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
창원 동읍농협이 9월 23일 ‘찾아가는 영화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 동읍 지역 내 문화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350여 명이 참석했다.영화 을 상영해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조명하고, 화재 발생의 위험성과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구미시 인동동은 17일 매그나칩반도체 노동조합으로부터 쌀 10kg 42포를 기탁받았다. 이번 후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쌀은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상택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경호 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구미시 도량동 단체장협의회는 10일 산불 피해를 크게 입은 청송군 파천면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8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량동 각 사회단체가 자발적으
부산 서구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추석맞이 사랑나눔 생필품 지원 행사를 개최해, 경기 침체로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서구새마을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지속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불현동 내행2어린이공원에서 '현장 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제17차 소통행사를 열고 시민과의 현장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으로, 박형덕 시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며 지역 현안을
전남 외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올 10월9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총 누적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수는 60만3000여명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12월 3만명, 2024년 6월 50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6일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찾아가는 상담의 날’ 행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부스에서는 교통사고, 화재, 태풍 등 각종 재난을 경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정태근 회장은 “마음의 상처는 함께 나누면 회복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재난으로 지친 도민들의 심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뿐
창녕읍 주민자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16일 열리는 주민총회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조건은 만 19세 이상의 창녕읍 주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창녕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투표 현황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투표 대상 안건은 ▲희망의 빛, 전등 리모컨 교체사업 ▲오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농어촌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 박물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지역 속으로’, ‘열려라 수장고!’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물관, 지역 속으로’는 유물을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고문서 스토리텔링과 전통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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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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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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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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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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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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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온라인 소통 지자체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기관과 기업의 SNS 운영 성과를 정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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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 용역업체 노동자들이 여전히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 논의를 촉구했다. 세코 운영 주체인 경남관광재단은 전문기관을 거쳐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세코지부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