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빨라도 올해 하반기로 넘어갈 전망이다.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2공항 총사업비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가 장기화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기재부에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했다.향후 국토부와 기재부 간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돼도 국토부 항공정책 심의에 한 달 넘게 소요되는 만큼 상반기 내 기본계획 고시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올해 총선 전이나 상반기 내에 기본계획이 고시될 것으로 예상됐다.이 때문에 사업비가 계속 오르면서 국토부와 기재부가
제주 제2공항 총사업비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가 장기화되면서, 기본계획 고시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넘어갈 전망이다.7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부와 기재부는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를 아직도 진행중이다.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도 6개월째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반면 국토부가 제2공항과 함께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한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신속한 검토를 거쳐 지난해 12월 이미 기본계획이 고시된 상황이다.새만금신공항의 경우는 지난 2
제주 제2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 사업비는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4조8700억원이었지만 작년 기본계획안에는 6조8900억원으로 41.5%이 증가했다.기재부는 긴축재정 기조 하에 시급하지 않거나, 국가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비 등에 대해 감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예를 들어 백화점·쇼핑몰·사우나·극장·전시장 등 복합 상업·문화시설과 금융·의료·스포츠·렌트카하우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축소 또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단체연합회가 27일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에 적극적인 공공시설 투자 확대와 국책사업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제주건설단체연합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건설산업은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핵심 기반 산업”이라며 “그러나 최근 미분양 주택 증가와 고금리 등으로 제주 건설산업은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며 이 같이 밝혔다.실제 도내 신규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61.6
제2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7개월째 줄다리기를 하면서 기본계획 고시도 지연되고 있다.국토부가 2016년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비는 4조87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지난해 수립한 기본계획안에는 6조8900억원으로 2조200억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2공항 공사비를 줄이려는 기재부와 최대한 사업비를 확보하려는 국토부의 ‘협의’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국토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때는 제2공항의 최소한의 기능과 시설만 반영됐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친환경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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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칼럼] 지금 당신은...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사람 인자는 두 개의 선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낀다. 대한민국은 행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행복도가 낮은 사회로 알려져 있다. 각종 통계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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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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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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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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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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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6월 16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오후에 제주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제주도산지: 5~10mm< 기온 >당분간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어제(15일, 최저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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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에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가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입점하는 일반 디저트 매장보다 20배 큰 80평 규모로 오픈, 200여종의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널찍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가족 고객과 나들이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20년 넘게 고객층을 탄탄하게 다져온 지역 빵 맛집이자, 부산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꼽히는 전국구 인기 베이커리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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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휴진 신고하고, 전공의는 저격하고…의협 구심력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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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병의원 집단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11만여명의 의사회원을 둔 대한의사협회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로 휴진이 가결됐는데도 실제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개원의는 4%에 그쳤고,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 대표는 의협 회장의 언행에 직접